기도와 협력의 제105차 정기총회를 만들겠습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교단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의 마음에 주님의 은혜의 바람으로 시원함과 따스한 가을 햇빛처럼의 주님의 은혜의 빛으로 알곡이 되어가듯 사역에 열매가 맺히고 익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침례교회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안에서 더욱 견고히 서는 복된 결실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104차 회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105차 정기총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저는 총회가 교회들에게 격려공동체를 이루도록 연결하겠노라 했는데 회기초 부터 부흥 협력단을 통하여 부흥과 성장을 갈망하는 교회들을 위하여 구체적인 격려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큰 감동이었고 감사꺼리였습니다.

세미나마다 기도로 세워졌고 새롭게 사역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들이 살아나는 새일의 현장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교회 목회자들을 도와 교회가 변화되고 성장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돕겠다는 교단 목회자들의 외침도 감동이었습니다. 목회자간 멘토링의 관계를 맺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부흥협력단의 감동과 영적 성장대회, 교육 프로그램 등 정신없이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발전적인 사역을 놓치지 않고 붙잡아 계속하겠습니다.

목회자들의 가정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격려프로그램으로 안식주간도 계속 구체화 하여 쉼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미주총회를 방문하고 세계침례교연맹 등의 모임에 참석하는 등의 기회를 통해서 우리교단의 성숙을 도전받게 되었고 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의 현황을 살펴보면서 우리 교단이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속에 역할을 해야 할 때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단은 기관이 자랑이고 생명입니다. 교단의 사역이란 실제로 기관의 몫입니다. 기관들이 교회들을 격려하고 목회자들을 돕는 일이 체계적으로 되도록 기관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고 소통하여 동역하는 기관들이 되도록 금번 회기에는 총회가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리교단이 어쩌면 놓치고 있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으로 유년,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세우는 것과 사모님들을 격려하고 세우는 사역과 청년들을 위한 사역이 급합니다. 또한 계속 되어야 할 것은 목회자 연장교육프로그램입니다. 교회성장 아카데미를 통하여 경험했던 가능성을 계속 살려 진행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지난회기는 모든 교단의 목회자들이 총회를 신뢰하고 협력해주심을 보며 기쁨으로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총회는 교단 목회자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지 않고 작은 일에서부터 교회를 돕는 일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일을 도전할 것입니다. 금번 회기에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총회를 향한 긍정의 물결을 일으켜서 한해가 지나면 모두가 손을 잡고 기쁨의 외침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금번 정기총회에서도 마음과 몸의 축제가 되는 성숙한 총회를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복된 시간, 위로와 만남의 기쁨, 격려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정기총회 일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단에 대한 신뢰를 놓치지 않음으로 이번회기에도 협력, 변화, 성장의 새일을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침례교 가족 여러분!

지난회기동안 총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신뢰함으로 동역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기쁨으로 강릉에서 뵙겠습니다. 교회마다 기쁜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목회자들의 가정에 주님의 평강이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15년 9월 19일

총무 조원희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