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전국교회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번 제105차 정기총회 제1부총회장으로 섬길 박종철 목사입니다.
제1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대의원 여러분과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와 새소망교회 교우들,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제1부총회장 후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중근 목사님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저를 제1부총회장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변화하는 침례교회의 현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를 몸소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자를 선택해 주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며 교단의 실상을 지혜롭게 바라보고 무엇보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우리의 규약이 제대로 지켜지고 그 질서 가운데 총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대의원의 뜻이 존중될 수 있도록 또한 교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총회가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함께 동역하며 협력했던 수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총회에서 귀를 기울이며 개인의 뜻을 관철시키기 보단 먼저 기도하는 본을 보이고 섬김의 자리에 먼저 내려 갈 수 있는 자가 되려고 합니다.
총회에서 함께 웃으며 목회의 비전을 나누고 아픔을 함께 위로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총회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저 혼자만의 노력으론 이뤄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뜻과 지혜를 모아 화해와 상생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제105차 총회에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