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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28

생각을 바꾸면 삶이 변한다

사람은 자기 마음속에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23:7) 그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이 그 사람을 통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은 매우중요하다. 사람의 생각은 어려서부터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통해 정보가 뇌로 입력되어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형성하게 되며 그 생각이 굳어지면 고정관념이 되는데 한 번 굳어진 생각을 바꾸기가 싶지 않다. 그러므로 잘못된 정보를 받아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면 평생을 그 생각에 묶여 힘들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이 오셔서 새로운 은혜의 시대가 시작 되었는데 이전에 율법시대의 생각으로 묶어두려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씀이다.

우리성도들은 예수 믿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사람으로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데 믿으면서도 믿기 전과 같이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것은 복이 되지 않는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생각은 아날로그 식 생각으로 살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맞지 않는 것이 많다.


생각이 앞선 사람이 성공한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개혁이고 혁신이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쉬운 예로 깻잎, 상추, 호박잎 같은 야채 잎은 앞면이 부드럽고 뒷면이 거친데 대부분 사람들은 부드러운 앞면에 밥이나 고기를 놓고 싸서 거친 뒷면이 혀와 목에 닿도록 먹는다.

그런데 깻잎을 뒤집어서 뒷면에 밥이나 고기를 놓고 싸 먹으면 부드럽고 세척할 때 소홀해지기 쉬운 뒷면을 살펴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발명가들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할 때 생각을 바꾸어 생각하므로 불편함을 개선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들보다 조금 앞선 생각 때문에 큰돈을 벌기도 하는 것이다.


스마트 폰 하나에 컴퓨터 전화 TV 녹음기 카메라 앱을 다운받기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가 된다. 이런 기능이 가능 한 것은 보통 사람들 보다 생각이 앞선 사람들의 스마트한 생각의 결과다.

사람마다 생각만 바꾸면 훨씬 복된 삶이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자기가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에 묶여서 인생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수박농사를 하는 농부가 수박이 둥글게 생겨서 차에 싣기도 나쁘고 냉장고에 넣기도 불편한 것을 개선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대중화 되지는 못했지만 네모난 수박을 개발해서 수박은 둥글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기도 했다.


수박은 껍질이 녹색이고 속이 빨간색인데 녹색 껍질에 속이 노란 수박은 어떨까? 노란 껍질에 속이 빨간 수박은 어떨까? 생각을 바꾸니까 특별한 수박이 나와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매출을 높이는 사람도 있다.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내 생각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나보다 앞선 생각을 받아들이고 따라가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 말씀은 가장 앞선 생각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55:8~9)

하나님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높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 생각보다 훨씬 앞선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자신의 고정관념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드려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서 따라가기만 하면 인생이 달라지고 행복한 삶과 영원한 생명을 복으로 받는다.


지금까지 내 생각대로 살았는데 신통치 않았다면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 생각대로 한번 살아보라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생각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신앙생활도 삶에도 변화가 없는 것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회는 매주 종교생활 하듯이 출석하지만 여전히 내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자신도 변하지 않고 삶도 변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을 들었으면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갈 때 변화가 일어나고 말씀을 체험하게 된다.

 

교회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변할 수 없지만 사람이 만든 관습이나 제도나 방법은 변해도 된다. 그런데 사람이 만든 제도나 방법을 바꾸는 것을 마치 복음을 바꾸는 것처럼 오해 하고 관습을 지키는 것이 복음을 지키는 것인 양 착각하는 분들이 있다.

남녀평등을 부르짖으면서 장로 안수집사는 왜 남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여자가 하면 더 잘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 같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데 왜 장로 석을 구분해서 지정해야하는가? 구분 없이 함께 앉아서 예배드리면 더 은혜 되지 않을까? 왜 목사는 꼭 가운을 입어야 되는가? 밝은 색 양복을 입고 말씀을 전하면 목사도 자유롭고 성도들도 더 은혜 되지 않을까? 왜 종을 치고 묵도하므로 예배를 시작해야 되는가? 묵도는 일본시대의 잔재라고도 하는데 기쁘게 찬송함으로 시작하면 안 될까? 주일 오전 예배드리고 밥 먹고 돌아서서 오후예배를 꼭 드려야 하는가? 가족끼리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며 화목한 시간을 갖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바꾸면 변할 것이 많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지고 삶이 복되게 변한다. 생각을 바꾸면 가정이 행복하다. 생각을 바꾸면 신앙생활이 행복하다. 생각을 바꾸면 주변에 나를 도와주려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체면 때문에 하기 싫으면서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했던 것들이 있으면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사람의 뇌 회로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충격을 받고 도전을 받을 때 생각이 바뀐다. 그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고 살 때 삶이 변한다. 말씀을 좋은 자세로 받으면 영의 생각, 믿음의 생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뀐다.


유병곤 목사 /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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