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지난 11월 30일 긴급임시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월 24일 침신대에서 진행한 교단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임원회는 교단발전협의회에서 제시된 (가칭)“침례교 목회자 가이드 북” 발간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총회와 신학교 측에서 편집위원 등의 인적 구성을 진행키로 했다.
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타 교단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우기 위한 교단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들이 마련되어있다. 우리 교단도 교단의 혼란이 없고 이단 사이비 등의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침례교 정체성을 확고히 내세울 수 있는 자료들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가이드 북 발간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임원회는 인적 구성과 가이드 북 명칭 논의 등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단발전협의회에서 거론된 기관에 대해 자료를 검토해서 차기 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또한 침례신학대학교 조사위원회의 대해서는 중간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보고서를 작성해서 정식으로 보고받기로 했다. 현재 총회 관련 법적 소송 문제에 대해 답변들을 점검하고 소명자료에 법적인 하자가 없도록 조치키로 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