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동역의 능력 (The Power of Partnering)

한미총회, 제2차 세한침 대회 협력 약속



미주한인남침례교총회(총회장 김상민 목사, 미주총회)와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영식 목사)가 오는 215~18일 미국 라스베가스 골드 코스트호텔에서 있을 제2차 세계한인침례교선교대회(세한침)에 협력키로 했다. 미주총회장 김상민 목사는 지난 18일 여의도 총회를 방문하고 총회장 유영식 목사를 만나 제2차 세한침 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총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는 지난 2015년 제34차 정기총회에서 미주총회와 한국총회가 주최하고 각 해외선교부가 주관하여 제2차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를 미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제105차 한국총회에 참석하여 2016215~18일의 일정으로 한국총회와 미주총회 두 총회가 주의 대 사명에 동역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본 선교대회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침례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교회를 세우며,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여, 서로 돕고 격려하는 명실공히 동역을 통한 선교의 극대화를 이루어 보자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은 취약한 선교지에서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과 자원의 부족함속에서도 홀로 있다는 외로움과 싸워야 합니다. 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들도 선교지나 다름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교회를 세우고 선교에 대한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세우고 선교에 헌신하는 일들이 그리 녹녹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지요. 더 나아가서 적은 물질과 정성이라도 신뢰하고 보낼 수 있는 선교지나 선교사님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고 함께 동역의 장을 넓힐 수 있는 세계선교대회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각 선교사님들과 개교회를 연결시켜 드리는 네트워크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본 대회에 참석하시는 선교사님들이나 목사님들을 미주총회 교회가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교대회 전후로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의 선교보고나 말씀을 위해 초청하시기 원하시는 교회에 연결시켜 드려서 동역의 장을 넓혀 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침례인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동역하자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의 실질적인 선교보고나 말씀을 통해서도 개교회에 큰 도전과 은혜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와이 준비대회와 제1차 프라하 선교대회에 이어 바로 연속해서 올해 2월에 제2차 선교대회를 치르는 것이 급한 부분도 없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모처럼 어렵게 붙여진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제1차에서 여러 가지로 미비한 부분을 점검고 다듬어서 더 나은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사람만의 강의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 선교사님들이 워크숍에 참여하고 선교와 목회에 전문적인 강사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한국총회와 미국총회 나아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침례인들이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여 열방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 한국총회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 하늘 아래서 가장 가까운 형제가 양 총회가 아닐까요? 양 총회의 관계는 그 어느 것 하나 끊을 내야 끊을 수 없는 형제의 관계임을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로는 같은 일에 힘을 다해 동역하며 헌신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를 통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역자 목사님!

이번 선교대회를 시발점으로 선한 주의 사명에 한국총회와 미주총회가 해외선교부와 해외선교회를 중심으로 오직 한 일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서 각 교회 성도님들께 광고해 주시고 함께 참여하실 수 독려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고 여러 목사님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더블어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해 주의 인도하심과 크신 은혜가 한국과 미주총회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 그리고 선교사님들과 침례인들 위에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두 총회의 모든 교회의 선교지의 협력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은 협력하므로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9, 현대어성경)

2차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 공동 대회장

한국총회 총회장 유영식 목사 / 미주총회 총회장 김상민 목사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