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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침례병원 비상대책위 구성 결의

유영식 총회장 “병원 정상화 위해 모든 노력 기울이겠다”

105차 침례교 총회는 지난 114일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긴급 임원회를 열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의료재단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이사회가 요청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지난 112일 침례병원 임시 이사회에서 병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으며 5명의 이사가 사임서를 총회에 제출했다. 이에 총회는 임원회를 통해 5명의 이사에 대한 사임을 처리했으며 총회 임원 5(총회장, 총무 포함)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총회 임원회는 침례병원 이사 조정식 목사에 대해 총회에서 파송한 홍석훈 이사를 법정 고소한 것은 총회 규약 제1121항에 근거해 소환하기로 했으며 제810항에 의거 정기총회 대의원권을 정지키로 했다. 또한 이같은 징계사항을 오는 제106차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한편, 임원회는 국내선교회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위원장에 지성윤 목사, 조사위원에 최인수 목사, 정희량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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