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총회 건축 헌금 다양화 구상

포스터 제작 배포, ARS 후원 전화 요청

 

교단 여의도 총회 빌딩이 건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최근 두 종류의 총회 건축 헌금 모금 포스터를 제작,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총회 건축 헌금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총회는 보다 활발한 건축 헌금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ARS(060-700-1191)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 한 통의 전화로 1만원의 후원 헌금이 드려지며 개별 약정 후원, 교회별 후원 등을 요청했다. 총회는 이번 여의도 총회 빌딩 건축 헌금 모금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삼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총회 행정국은 지난 1월 초에 전국 지방회와 개교회에 포스터를 발송하고 전국교회에 동참을 호소했다면서 혹시 받지 못한 교회나 포스터가 더 필요한 교회는 총회 행정국으로 연락주시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첫 건축헌금을 한 교회는 석수교회(서윤호 목사)3333333원을 헌금했으며 경동지방회는 지방회 신년하례회에서 100만원을 헌금했으며 구랍 12일에는 부산교회(김종성 목사)에서 1천만원의 건축헌금을 보내오며 속속 개교회 및 지방회의 건축헌금이 답지되고 있다.

 

한편, 총회는 미자립교회 사역을 돕고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도농교회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일명 아나바다 운동으로 교회에서는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물품들을 총회 기획국에서 접수를 받아 필요로 하는 미자립교회에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총회는 예를 들어 개교회에서 사용하지 않고 창고에 둔 앰프를 기증하면 총회는 이 앰프가 필요한 미자립교회에 무상으로 지원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교회 용품들을 지원받아 나눌 수 있도록 총회가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품 지원 문의는 총회 기획국으로 하면 된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