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침례신학대학교와 침례병원의 정상화를 위하여

유영식 총회장 메시지


침례교 가족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교단의 현안들을 ‘총회장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침례신문에 보고해 드렸습니다. 먼저 드릴 말씀은 제105차 총회는 총회규약을 준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후에 교단의 화합을 위하여 합리적인 협의를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교단 화합을 위해서 협의를 하지만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그래서 협상이 되지 아니할 경우에는, 총회 결의 사항, 총회의 행정집행의 전례, 총회규약 제8조, 제11조에 따라 처리하기로 임원회에서 결의하여 집행하고 있습니다.  


1. 침례신학대학교에 대하여
제105차 총회가 침례신학대학교 문제를 살펴본바 학교 이사회 마비사태의 시점은 제102차 총회 때 “총장 선거와 관련하여 이사들이 돈을 받아먹었다. 이사들이 이사장의 도장을 도용하여 사용했다”(정기총회 의사자료 회의록에는 이 발언의 기록을 빼버렸고. 정기총회 녹화 영상자료에 남아 있습니다.)는 등의 발언이 나오게 되자 대의원들이 크게 분노하여 징계 안에 찬성의 손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발언이 기독교화해중재위원회, 그리고 사법부의 재판과정에서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제105차 총회 임원회에서도 “이사들이 이사장 도장을 도용하여 사용하였다”고 발언한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고 사실 여부를 질의하였으나 당사자가 답변을 거부하였습니다. 또한 제105차 총회에서 신학교 이사장에게 질의하여 보았으나 이사들이 이사장의 도장을 도용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때문에 “제102차 총회에서 이사들이 돈을 받아먹었다”(당사자가 정기총회 때 사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사장 도장을 도용하여 사용하였다”는 발언들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결국 이 거짓 발언에 대의원들은 기만당하고 우롱당하여 이사들을 징계하는 데 손을 들어 찬성하여 징계하였고, 제102차 총회장은 이사들 징계를 집행하였고, 사법부 법정에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이중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하여 이사회 마비가 시작된 것이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총회는 거짓발언으로 대의원들을 우롱하여 대의원들의 결정권을 기만하고 침해한 사실과 학교를 혼란에 빠지게 한 그 책임을 총회규약에 따라 물어야 할 것입니다.


2. 침례병원에 대하여
침례병원은 경영원장을 세우는 특약처방으로 현재 잘되어 가고 있습니다.
침례병원은 한 분의 이사가 다른 이사들을 지속적으로 소송과 고발하여 이사장 및 이사들이 견디지 못하게 되었고 이에 이사회는 총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해 줄 것을 결의하고, 이사 전원이 사임서를 총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총회 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병원 문제를 살펴본바 시간을 다투고 있는 병원에서, 이사들 전원의 사표를 수리하고 재파송을 할 경우, 부산시로부터 인준을 받아야 하는 문제로 1개월가량이 늦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총회는 특별한 하자가 있는 한 분의 이사만 사임을 수리하고, 이사들의 사표는 반려하기로 결의한 후 사임서를 반려하였습니다.


지난 총회장 메시지의 내용의 의미는 병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일한 생각들을 지적하였습니다. 그 예로 총회장이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한 분의 이사가 공식 석상에서 “총회장이 오면 돈을 한 보따리 가지고 와서 병원 문제를 해결해 줄 줄 알았는데, 전임 총회장이나 다를 바 없어서 실망입니다”라는 태도에 저는 교단의 대표로서 대단히 불쾌하였습니다.


자신들의 노력으로 수익을 올려서 운영하는 기관이 침례병원이었는데, 총회장이 돈 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병원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안일한 생각을 지적한 것입니다. 병원 직원들이나 의사들이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이 있고 수익도 많은 의사에게 원장직을 맡겨줄 테니 병원을 운영해 보라고 제언하면 “나는 의사로서 병원에 수익을 올려야 한다. 원장이 되면 병원의 일선에서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고사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지금 침례병원은 이사장이 소송으로 인하여 재판을 받으면서 그리고 고발로 인하여 조사를 받는 등 병원 살리기 위해 몸을 던져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들은 마음과 뜻을 다하여 경영전문 원장을 세우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였고 의사, 직원 모두 마음, 힘, 뜻을 다하여 병원 회복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병원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기다려 봅시다.

침례교 가족 여러분! 총회(재산), 학교, 병원, 진흥원, 국내선교회 등 모든 기관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십시오. 침례교단을 사랑합니다.


2016. 5.16. 총회장 유 영 식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