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차 기독교한국침례회 정기총회 총회 의장단 및 총무 입후보자 본등록이 완료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관 목사, 서기 조만식 목사, 선관위)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총회 12층 회의실에서 본등록 접수를 받았다. <후보자 소견서 4, 5면 참조>
이날 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는 윤덕남 목사(성일 협동), 유관재 목사(성광),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제1부총회장 후보에는 조정식 목사(행복한)가, 총무 후보에는 안병창 목사(등대 협동), 조원희 목사(총회 총무), 이경희 목사(세도)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예비등록에서 받았던 서류와 동일한 서류를 따로 받지 않고 추가된 서류만 확인해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후 열린 출정감사예배는 선관위 서기 조만식 목사의 사회로 선관위원 이영국 목사의 기도, 선관위원장 김용관 목사가 “그리스도의 좋은 목사가 되라”(딤후2:3~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용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좋은 목사가 되기 위해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교단을 대표하는 이는 한 차원 성숙시키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선관위 부위원장 조성봉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후보자 전원이 공정선거를 위해 서약했다.
이어 등록한 후보자들에게 등록증을 수여하고 서기 조만식 목사의 광고, 김용관 목사의 축도 후 모든 예배를 마쳤다.
총회 임원회는 제1부총회장 후보 조정식 목사와 총무 후보 조원희 목사에 대해서는 총회 임원회가 환수대상자로 대의원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점을 선관위에 통보했다. 이에 선관위는 29일 현재 입후보자 등록 서류 중 미비된 서류를 9월 2일까지 보완해서 제출시 본등록 후보로 받기로 했다.
/ 최치영 부국장·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