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9월 6일생(만54세)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침례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삼천제일교회 전도사
충무로교회 전도사
신창교회 전도사 및 목사 안수
제일전원교회 개척
새엘림교회 개척
세도교회 담임
존경하는 원로목사님, 증경 총회장님, 선·후배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저는 새로운 총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임을 깨달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하나님과 대의원 여러분들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의 총무 직분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침례교단은 대선배 목사님들께서 일제강점기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복음과 신앙을 지키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침례교의 부흥”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지켜온 교단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우리 총회는 숭고한 선배 목사님들의 유지를 받들지 못하고 있으며, 일선 목회자들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교회 존립자체의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1. 총회의 교단현황 및 연간 계획서조차 없이 권위적이며 독단 폐쇄적으로 소통부재와 정치행정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2. 각 기관들은 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보다 방만경영과 부실경영, 더욱이 부정과 비리의 도덕적 해이로 목회자들에게 “침례교 목회자의 자부심”에 상처를 줬으며, 일부 기관장들은 기관의 재정을 이용하여 “개인의 풍요로움”과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삶”을 누리는 이런 현실에, 목회자들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분노를 하며 총회와 기관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의 원인은 바로 총회의 행정이 본연의 임무를 바르게 수행하지 못하고, 각 기관에 대한 행정기강 및 행정감독 부재를 노출하므로 신뢰를 받지 못하는 총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현실은 총회가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의지와 기대가 되기보다, 불신과 냉소적으로 허탈해 하는 심정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총회를 도우며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왜 우리 총회는 아직도 대의원들에게 행복한 자부심과 보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까?
저는 총무로 성공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들게 “가치있는 총무”가 되려고 합니다.
일선 목회지에서 20여년간 성도들을 섬기던 제가 이제 목사님들을 섬기는 최고의 가치가 있는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수행하고자 합니다. 저 또한 일선 목회자로서 힘든 목회 현실에 대한 인내는 즐겁고 지루하지 않지만, 총회에 대한 인내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하늘이 맡겨주신 우리의 침례교 총회를 제대로 섬기며 운영할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교단이 이런 상태로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총무 후보자 이경희 목사는 “총무 본연의 바른 행정”과 “목회자를 위한 섬기는 행정”을 통하여 무너진 총회 실무행정을 되찾고, 침례교 총회를 제대로 섬기며 운영하여 신뢰받는 총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1. 행정혁신론 : 행정혁신을 “총회 역점 사업”으로 할 것입니다.
총무사무규정에 근거하면 “총무는 권한보다는 의무에 무게가 실린 직분”입니다. 총무가 권한에 무게를 둔 행사를 하려 하면 정치총무가 되고, 정치행정을 하게 됩니다. 주어진 실무행정을 통하여 총회,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 역점을 두고 사역하는 일이 총무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이러므로 업무적 서비스를 신실하게 하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1) 총회(집행부) 중심의 “융합행정”을 할 것입니다.
총회 집행부의 일이 잘 되도록 업무를 잘 파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총회의 집행부가 주도하는 정기적 기관장회의 및 기관의 임원들과 확대회의를 신설하여 총회 집행부와 각 기관이 전방위적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지원하는 융합행정을 하여 총회행정을 혁신할 것입니다.
2) 교회·목회자 지원 “행정 매뉴얼”을 수립하여 행정을 할 것입니다.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행정지원 서비스와 교회, 목회자들의 긴급 재난에 대비하는 메뉴얼을 통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지원하는 행정을 할 것입니다.
3) 기획행정과 보고행정을 할 것입니다.
철저한 기획에 근거한 “총회운영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을 것이며, 총회 및 각 기관이 매월 권역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보고행정을 할 것입니다.
3) 행정협력위원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총회 및 각 기관에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행정협력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협력하며 신뢰받는 총회가 되겠습니다.
4) 각 기관에 대한 행정, 재정에 관한 감찰·감독권을 회복할 것입니다.
총회 규약과 각 기관 정관들을 통한 실무적 감리, 감독, 감찰하여 총회의 업무적 질서를 바로 세워, 총회의 본질적 권위를 회복할 것입니다.
2. 총무헌신론 : 교회부흥을 “총회 사명사업”으로 할 것입니다.
새로운 총회를 위하여 목회자들과 소통하며 동역하는 헌신하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1) 총무 임기 5년 동안 매주일, 농어촌, 벽지, 오지, 미자립교회를 방문할 것입니다.
일선 목회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전국 침례교회의 협동목사가 되어 매주 목회현장에 가서 개교회들을 성심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저는 여러분 교회의 협동목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총회의 협동총무가 되어 주십시오.
2) “개최지역 복음화를 위한 정기총회”로 혁신할 것입니다.
정기총회 개최 지역의 복음화와 침례교회를 홍보하고, 개최 지역 침례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전도행사를 병행하는 정기총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3) 목회자, 교회지원을 위한 “교회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입니다.
3. 미래준비론 : 목회자 연금제도를 “총회 주력사업”으로 할 것입니다.
교단의 미래는 목회자들에게 있습니다. 목회자의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 연금제도를 총회 주력사업으로 할 것입니다.
1) 총회 규약에 명시된 기본적 총회 협동비 30%는 은급금 적립으로 철저히 이행하겠습니다.
2) 전문가적인 목회자들로 구성된 “목회자연금제도준비위원회”를 설치하여 연금 제도를 기획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3) 2년 안에 “목회자 연금 공제회”를 설립할 것입니다.
4. 책임총무론 : 임기 3년차에 중간평가를 받겠습니다.
총무 업무 실행 능력과 총회행정을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하기 위하여 임기 3년차에 중간 평가를반드시 받겠습니다.
1) 사명감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부지런한 총무가 되겠습니다.
2) 바른 행정으로 책임지며 신뢰받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3) 반듯한 청백리 총무가 될 것을 거룩하신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