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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목사 총무 후보 소견서

1962215일생(54)

침례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기독교한국침례회 공주지방회서 목사안수

공주유구교회 담임사역

공주새실교회 담임사역

성광교회 부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총무

 

사랑하고 존경하는 침례교단의 가족 여러분!

작은 감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교단의 목회자들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지난 총무 선거에 나서고 너무도 빠르게 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새롭게 교단을 위해서 봉사하겠노라고 나서는 지금은 지난 임기동안 침례교 가족들 앞에서 진실되게 약속을 지켰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사무실에서의 작은 섬김과 총회 행사나 정책에서 목회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섬김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얼굴이 뜨거워지기도 합니다. 총회 재정을 함부로 쓰지는 않았는지 투명한 행정을 한다고 했는데 회기마다 정책이 바뀌고 소통이 안되는 상황을 느끼면서 교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느껴질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또한 개교회의 성장을 돕겠다고 했는데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영어연수나 영성훈련캠프나 목회자들을 위한 작은 연장교육의 기회, 그리고 개교회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교회들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자 했지만 회기에 따라서 마음껏 지원하지 못했음에 먹먹한 마음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기관들이 교회들을 돕고 지원하는 일들을 하도록 격려하겠다고 했는데 기관들과 연합하여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 저의 부족함이라 생각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우리 교단의 장점이 기관인데 힘을 내어 일하도록 하는 마당을 위해 지원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교단의 중장기 계획을 통하여 각 회기마다 평가와 함께 발전해 가야 하는데 매년 집행부와 다툼이 없이 하려다 눈 앞에 프로그램에 치우쳐 은급문제도 손도 못대고 목회자 연장교육이나 각 교회 지원 정책 등도 미흡했음이 날마다 마음에 커다란 부담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5년의 지난 임기동안 저는 토양 작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면서 교단의 교회들에게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교단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각 집행부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새로운 총회장에게 무엇을 제시하고 어떻게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젠 사랑하는 교단, 침례교회를 위해서 마음껏 일할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드리며 침례교 가족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새로운 임기가 주어진다면 침례교회의 행복을 짓고자 합니다.


먼저, 가장 시급한 은급정책의 실현을 위한 열매를 보여드림으로 행복을 짓겠습니다. 우리교단 교회들의 어려운 현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여의도 빌딩이 우리교단의 꿈의 산실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염려하는 여의도빌딩은 기적적인 은혜 가운데 운영되고 있습니다. 10년 안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후 10년 만에 기다리며 함께 참여한다면 은퇴목회자에게 최소 생활비를 총회에서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한 교단적인 결의를 이룰 것입니다. 이 기초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몇 년간 이 일에 대한 통계와 자료를 준비했고 임기 5년 안에 눈에 보이는 결과를 통하여 침례교 목회자 됨이 행복함을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는, 행정의 전산화나 첨단시대에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이나 통계에 의한 선교와 복지정책 개발과 지역에서 침례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일은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첫 회기부터 목회정복학교운영이나 목회지원단 프로그램, 그리고 계속적인 교회성장 아카데미를 위한 모금을 약속받았습니다. 5년 전 교단을 섬기는 총무로서 오지에 있는 교회들을 모두 방문해보겠다고 전국을 순회했던 감동어린 경험과 총무로 섬기면서 교회들을 방문하고 교단의 행사와 지역의 연합행사 등을 참석할 때마다 만나는 목회자들이 제시했던 실제적인 목회적 도움을 계속 개발할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성장 아카데미나 교회지원 프로그램 등은 함께 목회를 고민하고 기도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힐링이 필요한 목회자 가족을 섬기는 일은 커다란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 일들이 더욱 구체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로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목회자자녀(PK, MK) 사역팀을 만들어 운영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계속해서 꿈을 키우고 희망의 날개를 펼치도록 하는 영성훈련, 영어와 비전연수, 장학금 마련, 미래지도자 훈련 등을 하나의 사역 팀으로 만들어 지원할 것입니다. 이미 이 일에 헌신할 사역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을 짓는 밭이 되도록 목회자 가족들을 격려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사모님들의 사역도 지원하고 격려와 힐링의 프로그램을 정례화를 하는 것은 교회 목회를 돕는 중요한 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넷째로는 우리교단의 오늘을 이룬 선배 목사님들을 섬기는 일에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일상 생활용품조차도 사용하기에 부담을 느끼시는 선배, 원로 목사님들에게 첫 회기부터 총회가 매월 최소라도 생활지원을 하도록 재원을 모금하여 실행할 것입니다. 또한 교단의 역사 세우기 운동이 절실함을 강경의 침례교 역사 세우기 사업을 하면서 느꼈고 교단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알리고 발전시키는 일은 교단의 위상임을 느끼며 첫 번째로는 총회 빌딩 안에 역사 기념관을 바로 운영할 것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많은 일들을 제시할 수 있지만 제가 가장 시급하게 이루고자 하는 일은 규약을 새로이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200여개 교회를 위한 규약의 내용이 오늘도 사용하고 있기에 2년 안에 규약의 완성을 이루어 다툼과 비상식적인 상황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저는 목회자적 마음으로 하루 하루 여러분의 사역지를 돕고자 합니다. 함께 땀 흘리고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정직하게 성실하게 진실한 목사로 동역자들의 행복을 짓는 일을 하겠습니다. 이제는 말로가 아닌 침례교 가족 여러분의 피부에 와 닿는 교단의 섬김의 일들을 이룰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역 속에서 저의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되었기에 이제는 각 분야에서 동역자들을 요청함으로 교단의 교회들을 돕는 그룹을 개발할 것입니다. 어떠한 부정적인 정치바람도 날려 보내고 이젠 연합으로 교단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일에 한 번 더 저를 사용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지면으로나 정견발표를 통해서 행복운동의 큰 그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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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