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총무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인사드립니다.
긍정과 부정의 경계선은 사랑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푸르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 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의 모습이 힘차고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교단을 사랑하는 분들의 손길을 통하여 총회를 안정으로 그리고 성장을 향한 희망을 바라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멋지고 강력했음을 고백합니다.
제106차 교단 정기총회를 통하여 침례교 가족들의 마음을 받아주심을 보며 이제부터 우리 교단 안에 좋은 일, 기쁜 일이 많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침례교 가족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승리하시고 풍성한 열매들이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총무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과 교단의 뜻은 교단 목회를 잘하라고 하시는 음성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여 총회가 전국교회의 희망을 될 수 있도록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를 개척하여 성도들을 보살핀 것처럼, 농촌교회에서 할머니 성도들의 부엌살림을 생각했던 것처럼 침례교 가족들의 목회 현장을 살피고 자녀들, 목사님과 사모님의 아픔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하시도록 섬기겠습니다. 교단을 사랑하시고 눈물로 기도하시는 목사님, 사모님들의 그 마음을 헤아려 교단을 사랑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교단을, 침례교 가족들을 사랑하기에 기쁨으로 저를 드릴 것입니다. 교회마다 손을 내밀면 손을 잡아줌으로 교회가 세워지도록 섬기겠습니다.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돕겠습니다.
스스로 낮아지는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목사로 항상 있겠습니다. 영혼 구원의 열망으로 땀 흘리는 동역자들과 함께 뒹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단 안에 그리스도의 동역을 이루겠습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귀히 여기고 동역하는 공동체를 이루겠습니다.
목사로 인격적인 관계를 연결하겠습니다. 선배와 후배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큰 교회 작은 교회가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이루겠습니다.
피해자가 아닌 동역자로 서로를 귀히 여기는 긍정의 물결을 흐르게 하겠습니다.
이것은 교단을 사랑함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이일에 저의 손을 잡아주시고 저의 등을 밀어주시고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언젠가 모두 함께 하나님께 기쁨으로 큰 박수를 드릴 수 있도록 모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희망이 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어 모두의 기쁨이 되도록 여러분에게 저를 드립니다.
새로운 임기 부끄럽지 않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