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화재로 교회 1층 교육관과 목양실, 식당 등에 전소 피해를 입은 충남지방회 원당교회(김천희 목사)를 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총회 임원들이 방문하고 위로 및 복구지원금을 전달했다.
교단 주요 사역과 해외 일정 등에 불구하고 어려움을 당한 교회와 목회현장을 제1순위로 돌아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와 해외선교부장 김한식 목사, 농어촌부장 조용호 목사,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 등이 원당교회를 방문한 것. 이날 충남지방회(회장 이승욱 목사)는 결산임원회가 있음에도 원당교회를 찾아와 함께 위로하고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위로예배는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사회로, 해외선교부장 김한식 목사의 기도,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8:26~2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원당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예배 후 김천희 목사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 김천희 목사는 “교회 1층은 교육관과 목양식 식당과 서재가 위치해 있었고 화재로 인해 교육관 집기와 평생 모아온 서적, 목회 자료, PC, 사무용 집기 등을 한순간에 잃어버렸다”면서 “당장 시설 복구비용만도 5~6천만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교회라 교회 재정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하루 빨리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 전국교회에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