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축복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많습니다.
성탄절에도 Happy New Year! 새해의 열매들을 미리 축복합니다. 1월 1일이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합니다. 그리고 설날에는 더 진지하게 ‘즐거운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축복합니다. 졸업식에도 입학식에도 또 입춘에도 모든 것이 잘되고 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인사의 글을 드리며 이 모든 마음을 담은 인사와 함께 2017년 한해가 침례교 가족들 모두에게 ‘희망의 스토리’ 가 쓰여 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자체가 기쁨입니다. 아기를 업고 다니면서 부모는 소망합니다. 기어 다녔으면, 걸었으면, 뛰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정작 그때가 되면 생각이 다릅니다. 기어 다니니 늘 붙어 있어야 하고, 걸어 다니니 옆에서 손잡아줘야 하고. 뛰어 다니니 따라 다니며 보살펴야 하기에 그 다음의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잘 성장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단을 생각할 때마다 날마다 부모처럼 그 다음의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져 갔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어려운 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례교회들이 한걸음씩 걷고 뛰기를 기도합니다. 개척이 늘어나고 개척한 교회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침례교회의 생명력은 오직 복음이며 개교회가 말씀으로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협동선교의 정신이 가장 특징이라고 주장하고 실천하는 교회들이 새해에는 젊은 사역자들에 의해서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날 때 성장한 형님교회가 개척교회, 미자립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도록 멘토가 되어주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의 중심단어는 이제 “함께” 입니다. 이 단어는 침례교회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무조건 하나되어 세워주고 밀어주는 일이 가능한 교단이고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신뢰의 바람이 뜨거워지고 침례교단의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정도의 정책과 사업들이 진행될 것입니다. 정치논리가 아닌 목회자 의식으로 개교회를 힘있게 세우는 것이 총회장과 임원, 교단 각 기관들의 기본 사명이기에 이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열망과 긍정의 물결이 집행부뿐만 아니라 침례교 가족들의 마음에 가득하기에 이번회기에는 무엇을 하고, 다음회기에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희망의 일치를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희망 스토리는 각 교회에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일을 총회와 기관이 돕겠습니다. 그럼으로 총회도 기관도 보람이 있고 더 뜨거운 사명의 열정을 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새해를 시작하며 나와 우리교회만이 아니라 ‘함께 하리라!’는 일념으로 내 옆의 동역자를 격려해 주시고 주변의 교회들을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도움과 격려를 통해서 교회들이 희망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면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침례교 가족들이 될 것입니다. 더 큰 협동의 대로가 열릴 것입니다.
이제 2017년에는 교회들은 새 힘을 낼 것입니다. 함께 손을 잡아주는 동역자들을 통해서 격려받고 일어설 것입니다. 이일을 기쁨으로 감당해 주십시오.
교회들은 총회가 하고자 제시하는 사업들을 후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십시오.
교회와 총회가 함께 만들어 가면 명품이 만들어져 침례교회의 계절이 한국 땅에 드러날 것입니다. 2017년 새해에 침례교단은 함께 희망 스토리를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기쁨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사랑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