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구지방회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는 창립20주년 기념예배, 2성전 건축기공예배, 장로 및 권사 임직예배를 지난 2월 3일 오후 4시 새대구교회 시지성전(수성구 욱수동)에서 드렸다. 먼저 찬양팀의 찬양을 통해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지금까지 함께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높이며 1부 감사예배의 문을 열었다.
창립20주년 감사예배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가 “사명을 다하자”란 제목으로 은혜롭고 강력한 말씀으로 모인 모든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성도들의 가슴에 큰 불을 붙이며 말씀을 선포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2부 순서로 2성전(동구 율하동) 건축기공예배가 이어졌으며 황일구 목사(새대구)와 고흥식 목사, 김성조 목사, 장로 임직자들이 케익 절단식과 더불어 축포를 터뜨리며 온 성도들의 축하와 함성 속에서 예배의 열기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3부 장로 및 권사 임직예배는 임직대상자들이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는 찬양을 시작으로 장로임직식과 권사임직식이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하나님 앞과 온 회중들 앞에서 서약했고, 특별히 장로 임직자들은 강단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함께 참여한 목회자들로부터 안수기도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생명을 다해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특별히 이날 새대구교회 행사에는 1부~3부까지 매 예배 시작 시 영상을 통해 새대구교회의 역사와 비전, 2성전 건축기공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임직자들의 각오와 결단을 시청하며 예배의 영적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황일구 담임목사는 복음의 척박한 땅인 대구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20년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인 ‘대구에서 가장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 ‘개척교회를 살리고 일으키는 교회’,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교회’라는 3대 비전을 품고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해 달음질하여 지금의 부흥을 이루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많은 어려움과 위기의 상황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들고 지금의 2개 성전 사역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부흥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이제 청년의 시기에 접어든 새대구교회는 대구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이 민족과 열방을 향한 비전을 품고 성령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이전보다 더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