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시작되면서 교단과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일으켜야 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다음세대부흥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한국교회 부흥이 정체되고 특별히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다음세대들을 교회로 들어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는 한국교회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부흥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회와 단체 중 우리교단의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와 유스비전 미니스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방주교회(박종철 목사)에서는 장용성목사를 초청하여 청소년 청년연합 1일 찬양전도집회를 개최했다. 방주교회는 산속에 있는 시골 작은 교회이다. 그런 곳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찬양전도집회를 한다고 하니 누가 오겠는가 생각이 들었지만 저녁6시 집회가 시작되자 멀리 충남 서산을 비롯해서 가까운 지역교회까지 은혜를 사모하며 찾아왔고 예배당은 100여명의 예배자로 가득 매웠다.
방주교회 연합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예배의 열기는 뜨거워졌고 이어진 장용성 목사의 설교는 갈급한 영혼에 생수를 쏟아내는 시간이었다. 장 목사는 “복음으로 일어나야할 다음세대들이 세상문화에 빠져들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체험한 사람들은 변질할 수 없다. 예수 복음 위해 목숨까지 던질 수 있으며 세상을 뒤집을 수 있다.
복음 때문에 미친 사람들이 교회에 가득하면 교회는 부흥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다음세대들에게 흔들 수 있는 깃발과 외칠 수 있는 구호와 명확한 복음만 전한다면 다음세대 부흥은 반드시 일어난다”라며 회복과 부흥에 대한 실제적인 말씀을 전했다.
말씀이 끝나고 기도시간에는 어린아이들부터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구하며 회복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고 어느새 예배당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회복된 마음으로 장목사와 함께 축제의 찬양을 할 때는 어린아이, 청소년, 청년, 장년, 목회자 모두가 함께 뛰며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며 기쁨의 찬양을 드렸다.
집회를 주관한 방주교회 박종철 목사는 “요즘 청소년청년 집회하면 사람들이 안 모이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찬양을 하고 예배드리며 뛰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뛰고 춤을 추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다음세대 부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장용성 목사와 함께 하는 뜨거운 젊은 예배가 더 많은 곳에서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집회의 감동을 전했다.
작은 교회 청소년청년들이 연합하고 기도로 준비한 찬양전도집회가 성황리에 마쳐지자 준비했던 청소년들은 기쁨과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를 하고 집회의 뜨거운 감동을 나누는 모습 속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보게 됐다.
다음세대 부흥을 이끌고 있는 유스비전 미니스트리 장용성 목사는 2월 22일에는 봉담상동교회에서 어린이전도집회를 2회에 걸쳐 인도하고 저녁에는 속회연합 금요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23~24일에는 가족수양회와 26일에는 침미준 세미나에서 다음세대사역과 개척교회사역에 대한 특강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