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안동찬 목사, 사무총장 김갑선 목사, 경침연)는 지난 3월 24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에서 경침연 소속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기도회는 침례교 총회의 광역별 기도회의 일환으로 경침연의 주최로 진행했다.
경침연 사무총장 김갑선 목사(정금등대)의 사회로, 상임회장 서정용 목사(예목)의 대표기도, 유은성 전도사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경침연 직전 대표회장 반종원 목사(수원)가 “이 땅 고쳐주소서!”(대하7:11~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금의 우리의 세상은 불안의 근심의 미움의 전염병이 들어있다. 어떠한 것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며 기도하면서 결단하며 나아가야 할 것. 성령께서 주시는 기도의 능력과 은혜 가운데 함께 부르짖어 이 땅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설교 후 침례교 총회 농어촌부장 조용호 목사(칠산)가 총회 주요 사역에 대해 광고하고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유관재 목사는 “침례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이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침례교회가 기도의 운동, 부흥의 운동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음을 기억하며 이 자리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기도의 불길을 일으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중앙교회 찬양팀과 경침연 대표회장 안동찬 목사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경기도를 위해 △개교회 부흥과 목회자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경침연 선교부장 박재각 목사(염광)와 평신도부장 조병일 목사(성은중앙), 공보부장 이길연 목사(새생명)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침연 지도위원 김재명 목사(영광)가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 이후에는 침례교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경침연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총회 현안인 연금제도 제정에 대한 설명과 기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수원=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