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침례교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대회장 유관재 목사)가 지난 5월 9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000여 명의 목회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화보 5면>
“감동! 그 새로움의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7시간 기도회와 연금정책 설명회, 문화콘서트, 특강(목회자, 사모, 가정회복, 교회성장), 저녁 영성 집회, 체육대회(족구, 손족구) 등 매시간 은혜와 감동을 연출했다.
대회장 유관재 목사는 “우리의 모임과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하고 소망하고 있다”면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고 뜨거운 영성과 열정을 이번 성장대회에 모아 협동하는 침례교회, 협력하는 침례교회의 미래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첫째날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송정미 교수와 함께 하는 찬양 콘서트, 이동원 목사가 “사명 공동체”란 제목으로 영성집회를 인도했다.
둘째날에는 새벽 6시부터 7시간 연속 기도회가 진행됐다. 새벽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영적인 회복과 교회를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했으며 5·10 신사참배 거부행사로 침신대 김승진 명예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조상연 목사(죠이)와 문성식 목사(USC교수)가 특강을, 이희범 목사(한아름)가 가정회복이란 주제로, 또한 세계침례교연맹 총회장 므시자 박사(통역 이현모 교수)가 세계 침례교회와 한국 침례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저녁에는 이장호 감독의 콘서트와 피영민 목사(강남중앙)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에는 교단에서 현재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목회자 연금제도에 관한 마지막 설명회를 가지며 성광교회가 “10만10만운동”의 첫 헌금으로 3억원을 헌금한 것과 연금정책 시행과 관련한 이후 상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어 족구와 손족구 체육대회와 이찬용 목사가 “교회성장의 기적”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저녁에는 박종호 교수의 찬양 콘서트와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번 성장대회에 참석한 이기욱 목사(생수)는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협력하며 힘써온 동역자들과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어 즐겁고 기쁜 시간이었다.
특별히 콘서트와 영성집회, 7시간 기도회는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한 걸음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성장대회를 위해 헌신한 많은 손길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함께 기도하는 침례교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말에 임시총회를 열고 연금제도 도입을 확정할 계획이다.
/ 평창=특별취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