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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가 이뤄지는 독일의 현장

해외선교회 나승필-국루디아 선교사(독일)


독일과 유럽의 정세와 국제 난민 상황

서유럽 전역(프랑스, 영국, 독일)에 성역이 없이 날마다 새로이 발생하는 테러와 소수 난민들의 신분 위장 문제는 유럽과 독일정부가 겪는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방법을 통해 적절한 난민정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만이 갖고 있는 특수한 현상으로 독일인이 그것도 현역 독일군 장교가 시리아 난민으로 위장해 난민보호소와 군대를 병행해 생활하는 전술을 상당기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있던 동료의 오랜 관찰로 마침내 밝혀졌습니다. 이 장교는 신나치성이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군에 입대해 생활했던 것입니다. 만일 이런 군인이 국제 난민보호서에서 난민처럼 함께 생활 한 목적은 외국인 난민들의 독일 입국을 반대하는 것으로 큰 범행을 외부의 신나치주의자들과 협력해 진행했을 것으로 정부는 추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방부가 소란해지고 군 막사에 나치낙서나 신나치 사인 등이 있는지를 전 군에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군인들의 신분을 검색하는 작업과 의심이 가는 국제난민들의 신분을 섬세히 다시 검색하는 작업등으로 국내정세가 잠시 소란했지만 더 큰 혼란없이 독일정부는 비교적 침착히 큰 소음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현상 때문에 검문검색이 강화되어 국제난민보호소 출입이 쉽지 않지만 감사하게도 저에게 열려진 출입통로를 통해서 여러 모양으로 국제난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문서 선교 계간지 “The Cross is our Redemption”에 따르면, “20162월 이후 터키정부와 유럽연합이 체결한 난민파켓II 에 따라 2016년도에는 동유럽 루트를 통해 유럽에 진입한 난민의 숫자가 표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또 다른 루트인 리비아의 항구를 통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대륙으로 넘어오는 난민들이 고무보트와 어선을 이용해 오고 있습니다. 고무보트와 어선에 탑승 인원을 몇 십 배 초과해 위험천만한 지중해 항해를 하는 난민들로 인해 2016년에는 새로운 범 국제사회적 용어인 공동묘지 지중해가 생겼습니다.



유엔의 난민기구는 유럽의 해안경비대의 도움을 받아 침몰하는 난민보트와 어선들을 2016년 내내 구출했는데 미처 구명하지 못하고 익사한 2016년도 발표된 사망자 수만 약 5천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에도 2016년과 유사한 공동묘지 지중해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부가 혼돈상태에 있는 리비아의 지중해 항구를 통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항해하는 도중 어떤 날은 하루에도 수천 명씩 구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난민들은 이탈리아 체류를 원하진 않고 육로를 통해 중부 유럽에서 난민신청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유럽이 격는 현상입니다. 정말 세계는 혼란하고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소망이 없습니다. 성경만이 주예수를 믿는 자의 부활과 아버지와 함께하는 영생의 산 소망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국제난민청년들의 2017416~18일 수련회와 전도폭발 강의

미국 메릴드의 벧엘교회에서 신종흔 팀장님과 함께 전도폭발 프로그램을 하신 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난민보호소 1주간 사역도 함께 하시면서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셨습니다. 여러 면에서 선교지가 되어 버린 독일과 독일에 거주하는 비서구 디아스포라인들에게 선교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인 우리가 500년 전 복음을 외치던 종교개혁의 나라 독일 땅에 복음을 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생각하며 복음에 빚진 자들이 갖는 행복한 감격입니다. 이번 416~18일 수련회 기간에는 이란, 아프칸, 시리아, 요르단, 이락과 터키출신 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9월 중에 동일한 유스호텔에서 수련회를 실시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에겐 회교도의 사상과 문화가 뼛속까지 박혀 있고 거기다 고국에서 격은 치료되지 않는 깊은 상처들이 많아서 사소한 일로 시작했다가 마침내 폭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수련회 때마다 몇 번 경험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진리를 거슬려 다른 회교도적 반론을 제기하는 등등 한 사람이라도 분노적인 반항을 한다면 팀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더 이상 수련회 진행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이번에 기도로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준비해 오신 신종흔 팀장님팀의 귀하고 열정적인 마음에 우리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사 풍성한 은혜 가운데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런 사역이야 말로 정말 너무 중요하지만 그러나 쉽지 않는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귀하신 동역자님들에게 정말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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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필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181-0401159-460 예금주 나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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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