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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회생 위한 헌금·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유관재 총회장 메시지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이 전국교회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침례병원 파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은 현재에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는 부산지역의 문제를 넘어선 우리교단에 당면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침례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제106차 총회 집행부는 최선으로 회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106차 총회 임원들은 병원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파산선고 전에도 매 임원회 때마다 급변하는 병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졌고 침례병원 사태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침례병원과 관계된 여러 입장이 대립하는 측면도 있어서, 비공개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병원 파산 선고 하루 전에 총회에서는 병원 관계자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힘을 모으자는 합의도 도출해 내면서 긍정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파산 선고가 발표됐을 때는 총회장인 저조차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례병원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파산선고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해서 대책을 논의해 오고 있습니다. 파산선고 이후 침례병원 이사회는 총회 임원회에 이사 전원 사퇴서를 제출한 뒤, 모든 사안을 총회에 일임한 상태입니다. 총회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바로 법원 파산부에 항고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총회는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 법적인 회생절차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하나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를 위한 침례교회들의 협력과 회생에 대한 열망이 헌금운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침례병원 살리기운동에 헌금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십시일반 모아진 헌금은 침례병원 회생의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와 함께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오는 930일까지 전국의 모든 침례교인들이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침례병원은 교단 유일의 의료기관으로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모두가 회생을 포기하고 손 놓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1%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자 합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만이 침례병원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적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선교하는 병원으로 다시 회생해야 합니다. 우리 침례교회 대의원 여러분들부터 진심으로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헌신하고 기도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노력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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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응답하는 목회자 자녀로 나아가자’
침례교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총회장,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지난 1월 8~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4 목회자 자녀(PK&MK)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목회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에 응답하라”란 제목으로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나눔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정지선 자매가 기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가 성경봉독을, 홍지훈 형제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한 뒤, 이종성 총회장이 “하나님의 자녀”(요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성 총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의 자녀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에 이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가 내빈을 소개하고 총회 전 총무 조원희 목사(신전)가 인사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축복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