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근상 주교, 총무 김영주 목사)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는 지난 3월 10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829 긴념공원 원전백지화기념비 앞에서 “탈핵으로 생명과 평화를”이란 주제를 가지고 ‘2013년 제1회 탈핵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이후 전 세계는 핵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핵에너지를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사용연한이 끝난 핵발전소도 폐기하지 못하고 오히려 핵에너지 확대 및 수출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교회협은 지난 2012년 10월 제60회기 제4차 실행위원회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일인 3월 11일 직전 주일을 ‘탈핵(핵없는)주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