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현 목사가 경찰과 경찰가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데 힘쓴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았다. 교경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1월 7일 사랑의교회를 직접 방문해 오정현 목사에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이 날 순장반 교육을 마친 교인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오정현 목사는 “눈물로 함께 섬겨준 모든 신앙 동지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며 “이 일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고, 교회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경협의회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독교계 단체장 중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오정현 목사님께서 받게 됐다. 현 정부 들어 더욱 엄격해진 심사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표창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예장합동 교회자립개발원 박성규 목사(부전)는 “교인들의 헌신으로 사랑의교회가 더욱 비상하게 돼 기쁘다. 오정현 목사님과 교인들이 한 뜻,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더욱 성숙하게 사회를 섬겨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경찰선교단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전국 4000여 경목들과 함께 13만 경찰들을 지원하고 복음화 하는 사역을 전개해오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 2월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범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