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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

케네스 E. 베일리 지음│김귀탁 옮김│새물결플러스 │826쪽│40,000원


저자는 40년 넘는 세월 동안 중동 지방에 거주하면서 체득한 중동 특유의 세계관과 문화 살아있는 삶 자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중동 언어의 전문가로서 그동안 서구학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시리아어, 아랍어, 히브리어로 된 고린도전사 역본들을 살펴본다. 저자는 기존의 서구 신학의 관습적 주석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의미를 담아냈다. 저자의 손끝에서 사도 바울과 그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서신 고린도전서는, 한편으로는 히브리 성경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한 유대 문학으로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문화의 코스모폴리탄 정신으로서 그 풍성한 의미의 곁들을 되찾는다. 그의 손에서 새롭게 열린 고린도전서의 풍경은 기존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신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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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