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총회가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며 희망의 교단으로 새롭게 세워질 것을 다짐했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지난 1월 4일 여의도총회 대예배실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전도부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의 사회로 총회 교육부장 김병철 목사(온양)가 기도한 후 총회장 안희묵 목사(꿈의)가 “희망의 리더”(사40: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총회장은 “지금 이 시대는 희망이 사라진 시대”라며 “따를만한 지도자, 존경할만한 목사가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좌절하고 있다”고 현 시대를 진단했다.
안총회장은 “희망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구성원의 영적 각성을 통해 그 열정과 비전의 마음들이 주변사람에게 전염되고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총회와 기관들이 기도와 사명감으로 무장해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변화시키길 권면했다.
안총회장은 “총회와 기관에 속한 모든 이들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 바른 길을 추구하는 사람, 내가 아닌 남을 섬기는 사람, 총회를 위한 거룩한 소모품으로 쓰임받는 사람이 되도록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아간다면 올해가 교단이 희망으로 새롭게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말씀을 마쳤다. 메시지가 끝난 후 합심기도가 이어졌으며 조원희 총무의 광고, 안희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