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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새해 메시지 및 사역보고

존경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새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새로운 부흥과 상상 그 이상의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제가 문자로 말씀드린 것처럼 제107차 총회 임원회는 산적한 교단 현안들을 풀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이해 당사자들과 관련된 분들을 만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랑으로 원인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단발전협의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사명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교단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동안 진행된 사항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요 사안들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종교인 소득 과세 문제
1) 작년 말 전국에서 모인 600명 가까운 대의원들에게 종교인 과세 설명회를 개최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드렸습니다.
2)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자료들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며 제공하고 있습니다.
3) 1월 18일(목) 교단발전협의회에서 추가 설명과 자료를 드리고 더 필요한 자료는 총회 홈피 자료실과 침례교 1번가를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2. PK 영어 연수
연수를 신청한 20여명의 목회자 자녀들이 현재 필리핀에서 재미있게 영어 연수 중입니다.
3. PK 영성 캠프
지난 1월 11일부터 3일간 문경에서 250여명의 자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4. 교단규약개정연구팀과 일정
  (정기총회 결의사항)
1) 교단 규약 개정연구팀이 결성되어 전국 대의원들로부터 제안 받은 규약 의견들을 종합해 수차례 모임을 갖고 전체 진행방안을 1월 18일 교단발전협의회에서 1차 브리핑하였습니다.
2) 3월 경 전국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규약공청회를 개최하여 규약 개정안에 대한 논의 후 보완하겠습니다.
3) 5월 14일 평창에서 개최되는 교단 목회자영적성장대회 첫날 임시총회를 개최해 주요 규약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4) 이 때 다루어지지 않은 미진한 규약들은 각 지방회 별로 건의하시면 9월 정기총회에서 다루겠습니다.
5. 이단대책위원회 출범(정기총회 결의사항)
1월 16일 이단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춘천 H 교회에서 요청한 이단 관련 조사 요청에 따라 현재 연구 조사 중에 있습니다. H 교회를 포함해 논란이 되는 교회나 조사 요청이 있는 교회는 이대위에서 조사 후 문제가 없다면 교단에 소속된 교회를 적극 보호하고, 문제가 있다면 수정 지도하며, 문제가 된다면 정기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처리하겠습니다.
6. 연금 재단 설립(정기총회 결의사항)
1) 현재 연금위원회가 조직되어(위원장 유관재 증경총회장) 활동 중에 있습니다. 
연금재단 설립을 위해 행정사와 계약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안희묵 총회장이 헌금한 5억원과 유관재 증경총회장이 헌금한 3억원과 이욥 목사님, 임성도 목사님의 헌금을 비롯해 김반석 목사님이 기증한 시가 8억원 상당의 땅을 기증받아 현재 16억원 정도 연금 기금이 적립되어 있습니다. 
2) 기여 이사들을 추가로 확보해 연금재단 이사진을 구성을 완료하고 세부 연금 정책을 완성해 올 해 안에 연금 재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습니다.
7. 위기관리대책위원회(총회장 공약사항)
총회장 공약사항으로 만들어진 총회 산하 위기관리 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포항 지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문막비전교회) 교회가 발생하여 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1) 포항지진헌금으로 들어온 헌금 27,526,910원 중 2000만원은 총회장과 임원들이 재해 후 방문하고 돌아본 후 포항 지방과 경동지방에 1차 지원금으로 지급했고 포항지진헌금으로 들어온 나머지 헌금 잔액 7,526,910원은 각 지방회장님들과 상의해 추가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2) 재해헌금으로 명목을 바꾼 2017년 12월 6일 이후 들어온 헌금 34,880,800원은 화재로 교회가 전소된 문막비전교회(박상호 목사)를 총회장과 임원들이 방문하여 1000만원을 지급하였고 국민일보를 비롯해 방송국과 연결해 도움을 받도록 조치하였습니다.
3) 나머지 재해 헌금 잔액 24,880,800원은 위기관리위원회 통장에 보관하여 추후 재해 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임원회에서 결의하였습니다.
8. 화해중재위원회(총회장 공약사항)
인천 고OO 목사님 사건은 화해 중재위원들이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고 화해 중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OO 목사님이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이 중재한 대화 내용 중 일부를 녹음해 법정에 제출하는 등 법적 다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임원회가 화해중재위원회로부터 받은 중간보고는 양측이 다 승리하는 Win&Win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총회장의 요청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고OO 목사를 만나기를 요청했지만 교단 화해중재위원회의 중재를 받지 않겠다는 통지를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 임원회는 양측의 화해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지만 화해 중재가 무산되면 최종 법적 판결에 따라 조치하겠습니다.
9. 침례교 1번가(총회장 공약사항)
올 해 초 정식 오픈하였고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좀 더 활성화하여 교단 목사님들의 목회에 큰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10. 미래목회허브센터(총회장 공약사항)
2017년 10월 26일 미래목회허브센터가 개소되었고 활동 중에 있습니다. 올 해 세 분야로 나눈 목회자 리더십 캠프 개최를 비롯해 목회 지원 및 중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침례교 1번가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교회 동반성장 리더십 캠프
일시 : 2018년 4월 3~4일 
장소 : 부산영안교회(박정근 목사)
2) 미자립 교회 동역 리더십 캠프
일시 : 2018년 6월 21~22일 
장소 : 대전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3) 농어촌교회 동행 리더십 캠프
일시 : 2018년 8월 21~22일 
장소 : 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

여기에 참석하는 목회자는 각 지방회와 국내선교회와 농어촌 선교회를 통해 추천받은 400개 교회로 하되 그 중 미자립 200개 교회는 안희묵 총회장의 후원으로 매월 10만원씩 1년 동안 2억 4000만원을 지원하며 올 해 사업의 결과를 통해 그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위 세 개 리더십 캠프 예산 1억원은 함께 하는 목사님들의 후원으로 진행합니다.
11. 침례신학대학교 문제 해결
침례신문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대법원 상고 결과를 따라 현재 침례신학대학교 이사 중 오직 조현철 개방이사 한 명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총회 자문변호사와 일반 법무법인 자문과 사학법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변호사 등 3개 변호사의 법적 자문과 교과부 등 행정적인 확인과 법적 절차를 통해 오는 1월 29일 긴급처리권에 의한 긴급이사회 개최를 통지하였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의 존망이 걸린 이 날 긴급처리권에 의해 모이는 이사 6명 전원이 다 참석해 총회 대의원들의 결의를 따라 총회가 파송한 이사들을 받아 침신대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날 모이는 6명 전원 이사 중 한 사람이라도 총회 파송이사를 거부하면 침신대는 아무런 법적 주인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어 졸업식 등 학교 행정이 문제가 되고 불신 관선이사가 파송될 수밖에 없는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입니다. 
저는 모든 대의원들의 열망과 총회 결의를 따라 대법원에 상고한 자나 총회 파송 이사를 받지 않는 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능한 법과 규정과 절차에 따라 반드시 징계처리 하겠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십시오.
12. 총회 직원 신상에 대한 문제
1) 정기 총회에서 거론된 총회 직원 신상에 대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임원회에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하려고 하였으나 논란이 된 직원의 상대 피해자 직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2) 총회장은 피해를 당했다는 총회 직원 두 명과 몇 차례 만나 요구하는 대로 보직도 변경해주고, 상대 직원 사무실도 13층으로 옮기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총회 직원은 대외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사무실 출입을 자제하도록 하여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직원들과의 접촉도 차단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고 그렇게 했습니다.
3) 이런 과정 중에 총회장과 중요 임원들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총회 직원과 중요하게 연결되고 관계된 몇 분들과 수차례 만나고 통화하면서 해결해 보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피해 직원과 가장 중요하게 관련된 분과 대화가 잘 진행되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 되었고 서로 만나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약속한 바로 전날 합의와 관련되었던 중요한 분의 일방적인 파기 통보로 안타깝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4) 그런데 작년 말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직원은 너무나 바쁜 연말 동시에 사임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임서 내용이 일반적이지 않고 추후 법정에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형식으로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총회장은 두 직원에게 일반적인 형식의 사임서를 제출하고 하고 싶은 말을 별지에 첨부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직원은 돌연 일주일 휴가 명목으로 출근하지 않아 부득이 업무 복귀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불응하기에 두 직원의 사임 의사를 최종 확인한 후 퇴직 처리하였습니다.
5) 상황이 이렇게 진행 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임원회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총회 직원은 선출직이기 때문에 임의로 업무를 중지시키거나 사직을 강요하면 법적으로 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임원회에서는 총회 직원들의 신상에 대해 다루는 총무 사무규정을 개정해 해당 직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되면 직무 정지하는 것으로 결의하였습니다.
6) 그러나 종교인 납세와 관련해 교단적으로 해당 직원이 대외적인 중요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등 급박한 대외 업무가 많아 부득이 업무를 정지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교단적으로 처리해야할 중요 대외 활동이 끝나고 해당 직원의 재판이 시작되는 1월 22일부로 업무를 정지시키겠다고 구두 통보하였습니다.
7) 물론 임원회에서 개정한 총무사무규정은 아직 총회에서 인준 받지 않았기에 행정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나아가 그 직원이 법적으로 대응하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반되어 효력이 없을뿐더러 행정적으로도 총회가 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교단을 위해 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했던 해당 직원은 재판을 담당하는 자신의 변호사로부터 직무정지가 될 경우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 되어 재판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서를 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다.
8) 이에 본 임원회는 또 다른 불이익을 줄 수가 없다는 판단으로 교단발전협의회에서 해당 직원이 요청한 신상 발언을 5분 허락하고 많은 목사님들의 의견을 참고해 1심 재판이 끝날 때까지 해당 직원의 직무정지를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9) 하지만 만약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시 교단을 위하여 최종 법적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직원의 직무정지 결정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목사님들마다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공정하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원회를 믿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13. 총회 게시판 글에 대한 문제
목사님들이 교단의 발전을 위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도록 오픈한 총회 홈피 자유게시판이 그동안 상호 비방과 모욕, 갈등과 분쟁의 유발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대의원들로부터 총회 홈피 자유게시판에 도가 지나친 글이 게재가 되고 이런 글들이 교단의 발전과 위상에 해가 되고, 명예를 훼손하니 자유게시판을 폐쇄하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임원회에서는 총회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고 침례교 1번가를 통해 건전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당분간 총회 자유게시판과 침례교 1번가를 동시에 운영하며 건전한 소통 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원회는 홈페이지 관리 원칙에 따라 오늘부터 교단위상과 명예에 손상이 되는 글, 법적으로 최종 판결이 난 사안이나 현재 법적으로 계류 중인 사건으로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 목회자로서의 품위에 어울리지 않는 글, 상호 비방 및 모욕과 명예 훼손의 여지가 있는 글, 보는 이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등은 삭제하여 건전한 글쓰기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 게시판이 분열과 갈등의 장이 되면 임원회 결의를 따라 폐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침례교단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끼리 갈등하고 싸울 시간이 없습니다. 목회 현장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교회 부흥을 위해 피눈물을 흘리는 동역자들에게 또 서로에게 격려와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협력의 길, 준비된 미래의 길을 함께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 교회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우리 침례교단이 희망의 빛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미래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후 2018년 1월 19일 
제107차 총회장 안희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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