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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여진 피해 ‘심각’


포항지역에 지난 2월 11일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한 이후 주요 시설물의 붕괴와 함께 교회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교회 피해가 심각해 교회 종탑이 무너지거나 외벽 붕괴, 내부 예배당 균열, 일부 가건물 등이 붕괴되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조근식 목사(포항)는 “끊이지 않는 여진으로 사실상 많은 이들이 생활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대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포항지역과 교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목사는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지진 피해를 입은 가정 중에 전파가 된 가정은 900만원, 반파가 된 가정은 400만원으로 약 20~30년 전 수준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해 주고 있어 사실상 고스란히 이재민들이 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 또한 교회는 아예 정부 지원 대책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교계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해주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지진피해복구 지정후원 계좌 대구 505-10-154405-1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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