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햇빛 아래 서울의 중심부 세종대로 일대는 3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행렬로 가득 찼다. 이날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하나 돼 동성애 정당화 반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외쳤다.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는 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축제 측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서울시청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인해 올해는 남대문로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부스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양측의 행사장 거리가 꽤나 멀어 충돌이 벌어지거나 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유튜버가 여장을 한 채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 현장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하기도 했지만 경찰의 통제 덕분에 별 탈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신앙의 본질을 외치다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는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의 설교로부터 시작했다. 오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대한민국 교회로 서라”란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동성애와 성전환, 낙태와 같은 반성경적 흐름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선언했다. 그는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며 진리 위에 서야 하며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1일간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등 종교개혁지와 유럽을 방문하며 목회적 쉼과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쁜투어 강은수 팀장의 인솔로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감사의 고백과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세느강 야경,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고성, 루터의 심문이 이뤄진 보름스성당,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성토마스교회, 쁘띠뜨프랑스,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 3454m의 스위스의 융프라우, 스핑크스전망대, 이탈리아의 밀라노대성당, 수상도시 베니스, 피렌체대성당, 단테의 생가, 베키오궁전과 벤츠투어로 돌아본 로마의 포로로마노, 판테온, 대전차경기장,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순교 터 등을 숨가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백절불굴의 신앙흔적과 순교의 피로 뿌려진 거룩한 복음의 능력을 힘입고 회복과 열정의 목양을 향해 다시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다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7일 주일 예배는 준비위원장 변의석 목사(엘림)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심재
전국남선교연합회 서울연합회(회장 박성신, 총무 김성재)는 지난 4월 27일 뚝섬교회(이기동 목사)에서 전남연 서울연합회 창립 27주년 감사예배 및 영적성장대회, 14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서울연합회 회장 박성신 장로(강북중앙)의 사회로 직전회장 이종성 장로(서울)가 기도하고 서기 박명준 집사(강북중앙)의 성경봉독, 뱁티스트 찬양팀이 특송하고 이기동 목사가 “진리를 알아야 치유함이 있습니다”(요 8:31~3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전남연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가 격려사를 전하고 서울연합회 회계 강이연 집사(강북중앙)가 헌금기도를, 서울연합회 총무 김성재 장로(서울)가 광고하고 이기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14차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백성민 장로(뚝섬)를 회장으로 선임하고 부회장에 안성만 장로(강남중앙침례)와 김정인 장로(강북중앙), 서정복 장로(영등포), 박희웅 장로(서울), 조재성 장로(뚝섬), 진대희 집사(거룩한샘성천)를, 총무에 이창민 집사(거룩한샘성천)를 선임했다. 이송우 국장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복구 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회에 1억원 상당의 작업복 5000벌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을 실천하고자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고명진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이웃의 아픔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과 복구 작업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회는 “산불 피해 지역에는 많은 복구 인력이 투입되고 있지만, 작업 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장비나 의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수원중앙교회의 후원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작업복 지원은 수원중앙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교회 구호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교회 봉사팀은 작업복 선정 과정에서 현장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 동참한 한 성도는 “머리와
한서지방회(회장 서경수 목사)는 지난 5월 20일 반석교회(유병희 목사)에서 5월 월례회 및 반석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경건예배는 전신갑 목사의 사회로 최성일 목사가 기도하고, 원종진 목사가 성경을 봉독한 뒤 서경수 목사가 “달리다굼”(행 9:36~4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성한 목사의 축사, 반석교회 유병희 목사의 인사 및 광고, 박요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지방회장 서경수 목사의 사회로 최성일 목사가 기도하고, 각 부 보고를 마친 후 상정 안건을 다루고 회무를 종료했다. 공보부장 최성일 목사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4월 14일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에서 ‘2025 중보기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교적 삶과 중보기도’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00 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우리의 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사는 중보자로 서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세미나는 포도나무교회 찬양 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임순분 기도위원장이 기도했다. 강의는 포도나무교회 여주봉 목사가 나서 우리가 처한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교회의 상황을 함께 조망하면서 중보기도와 선교적 삶으로의 연결점을 제시했다. 초대교회가 성경 진리를 ‘공적 진리’로 인정하고 실제 삶으로 실천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당시 그들이 전한 복음의 핵심이 “예수님이 주님이시다”라는 고백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적 배경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여주봉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역사가 성도 개인의 삶과 교회의 공동체 안에 나타나야 한다”며 종교적 형식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이어지는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4월 17일 제일교회(진일교 목사)에서 4월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박병주 목사(큰기쁨)의 사회로 이광섭 목사(평안)가 기도하고 신현광 전도사(북광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진일교 목사가 특송하고 “폭삭 속았수다”(마 11:28~30)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주산곤 목사(광의)가 봉헌기도를 하고 축도했다. 이어 지방회 유럽 탐방 최종모임을 통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회무는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의 인도로 임무 목사(새빛)가 기도하고, 총무보고, 호남·제주침례교연합체육대회와 지방회 복지회 후원주일광고, 유상철 목사의 폐회기도로 회무를 마쳐다. 임원 모임에서 무지개교회(심재권 목사)의 안수집사 청원서류 검토 후, 안수에 관한 것을 시취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공보부장 김도성 목사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 비전교회(이종국 목사)는 지난 6월 14일 한국 어와나(Awana) 글로벌센터에서 김승정 전도사(비전)의 목사 안수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이종국 목사(비전)의 사회로 시작해, 지방회 시취위원 유인배 목사(병점)가 기도하고 시취위원 문대인 목사(주찬양)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지방회 시취위원장 안상호 목사(조원)가 고린도후서 5장 8~10절을 본문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상호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지만, 믿음대로 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회개이므로, 참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목사 안수식에서는 김명환 목사(열린중앙)의 시취보고 후, 김승정 전도사의 목사 서약과 비전교회 성도들의 서약이 이어졌다. 이어 시취위원 최성은 목사의 대표 안수기도와 안수위원들의 안수례가 있었으며, 시취위원장 안상호 목사가 김승정 전도사가 목사가 됐음을 엄숙히 공포했다. 3부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시취위원 김창락 목사(동부)가 “복음만을 전하고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한 영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배우 신예은과 함께 전 세계 취약 아동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를 전개한다. ‘희망팔찌 캠페인’은 올해 기아대책이 첫 선보인 시리즈형 모금 캠페인으로, 시즌 1에는 배우 김혜은, 시즌 2에는 배우 윤은혜가 참여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즌 3에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재능기부로 캠페인 앰배서더 활동을 함께하며 해외 아동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굿즈인 희망팔찌는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와 협업해 특별 제작됐다.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착용하며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 및 디자인됐다. 기아대책은 이번 굿즈를 통해 의미 있는 소비와 후원의 가치를 동시에 제안한다. 캠페인 참여는 해외아동 1:1 결연 정기후원 또는 기존 후원자의 일시후원을 통해 가능하다. 정기후원금은 결연 아동의 건강, 교육, 생계 등 자립을 위한 필수 영역 지원에 사용되며, 일시후원금은 기아대책의 국제구호사업 전반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친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대학원(원장 김종걸 교수)은 지난 4월 8일 침신대 아가페홀에서 신대원 주간과 야간 학우들이 함께 한 가운데 1+1 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신대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주간과 야간 학우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주야간 신대원생과 교수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교제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신대원 원우들의 교제와 친목을 도모하고 그동안 교류가 미진했던 주간과 야간 원우들이 하나로 모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신대원장을 중심으로 주간과 야간 원우회가 힘을 모아 이 일을 진행하게 됐다. 신대원장 김종걸 교수는 “복음의 동역자로 함께 학업을 감당하고 있는 동역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모인다는 자체가 은혜이며 기쁨”이라며 “목회의 도전과 열정을 품은 동역자들이 항상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며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