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우리 민족을 위한 유언의 말씀이라면서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되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과거의 역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자유를 즐기려는 사람은 많지만 자유를 위해 싸우려는 사람은 적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갈라디아서 5장 1절의 말씀을 유언의 말씀으로 남기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유언의 말씀을 언급하면서 본인과 대한민국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 위해 자유를 위해 투쟁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종의 멍에를 맨 일제 36년의 치욕을 우리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하여 투쟁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망각해서도 안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그 어떤 세력에도 우리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진정한 우리의 자유를 지켜내야 할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자유의 대헌장’(The
종말론의 정의 종말론이란 영어로 ‘에스카톨로지(Eschatology)’이다. ‘에스카톨로지’란 말은 ‘마지막’ 또는 ‘끝’이란 헬라어 ‘에스카톤’이라는 단어와 ‘말씀’이란 뜻의 헬라어 ‘로고스’라는 두 개의 단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에스카톨로지’란 “장차 이루어질 세상과 우주의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이란 뜻이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했고,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는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다. 이 두 말씀을 보면 종말이 분명히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천지는 언젠가 시작한 때가 있었다면 반드시 언젠가는 끝날 때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종말론은 초대교회이래 기독론, 구원론과 함께 가장 핵심적인 복음의 하나로 간주되어 내려왔다. 그러므로 예수가 누군가? 하는 기독론과 그 예수를 믿어서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는가? 하는 구원론과 장차 이뤄질 세상과 우주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가? 연구하는 성경적 종말론은 초대교회 이래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종말시대에 가장 긴급하게 선포해야 할 복음인 것이다. 성경에서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나라의 법이 바로 서고 바로 실행될 때 나라가 살고 개인이 번영한다.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 네스(sisamnes)였다. 시삼네스는 캄비세스 2세(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였다. 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해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됐다. 시삼네스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됐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했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를 건들 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마침내 이런 사실이 캄비세스 왕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분노한 캄비세스 왕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미국에서 군선교를 하는 멀린 케로더스 목사에게 한 성도가 찾아와 한탄했다. “목사님, 저에겐 원인도 모르는 병에 걸려 8년째 병상에 누워 있는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도 중에 주님이 저에게 감사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8년간 그 고생을 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감사를 하라니요? 이 마음이 정말로 하나님이 주신 뜻이 맞을까요?” 찾아온 성도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기에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위로의 기도만 해준 뒤 돌려보냈다. 그런데 몇 주 뒤 성도가 세상 어디에도 없을 환한 미소를 띠며 찾아왔다. “목사님, 제 딸이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기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8년 동안 힘든 가운데 임하셨던 주님의 위로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렇게 기도를 드린 다음 날에 갑자기 딸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기쁨 중에도, 환란 중에도 주님께 드릴 것은 오로지 감사뿐이다. 감사의 기도는 기적의 문을 여는 열쇠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들이 죄와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세상과는 구별되게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원래 창조의 목적인 하나님의 형상대로 죄와 구별된 삶을 사는 계획이 무너졌습니다. 세사에 본이 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셨으나, 구별된 삶보다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우월감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백성이 됐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죄악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형상된 모습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라고 교회를 세우셨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별된 보다는 우월성을 가지고 살아가므로 인해 이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습니다. 구별되게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에게는 오빠 4명과 언니 1명이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오빠들에게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모습, 이를 악물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모습, 하나님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바를 배웠습니다. 요즘 언니의 삶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구별된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내 성격은 양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는 두 사람에 의해 발전됐다. 한 사람은 존 다비(John Darby)이고, 다른 한 사람은 스코필드(Scofield)이다. 세대주의는 인류 역사를 7기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 기를 시대 혹은 세대라고 한다. 세대주의의 시작 존 넬슨(John Knelson)은 영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신앙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몇몇 사람을 모아 한 그룹을 형성하고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들은 교회의 모든 제도를 전면 무시했다. 예배에는 형식이 없었다. 성경공부하고, 성찬예식을 했다. 넬슨을 포함한 사람 가운데 존 다비는 독특한 성경해석을 시도했다. 다비는 일곱 번이나 영국에 건너가 자신이 세대주의라고 하면서 성경해석법을 소개했다. 당시 미국에서 큰 부흥을 일으키고 있던 무디는 이 세대주의에 감명을 받았다. 무디는 자신의 부흥운동에 이 성경해석법을 도입했다. 후에 설립된 무디성경학교로 이 세대주의론을 대표하는 기관이 됐다. 특히 영국의 스코필드(Scofield)는 세대주의를 학적으로 정립한 인물이었다. 그는 “스코필드 관주성경(The Scofield Reference Bible)”을 편찬했다. 다비나 스코필드는 세대주의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 제주 가을 올레길은 3주간의 순례길이었다. 또한 치유의 시간이기도 했고 매일 한 명씩 전도하는 날로 작정한 기간이기도 했다. 게스트하우스에 절반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여러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올레길은 주로 5코스에서 12코스에 이르는 길이다. 꼭 올레길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어떤 경우 길을 잘못 들거나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우연히 만난 사람들로 인해 경로가 바뀌기도 한다. 올레길에 붙여진 번호도 다르듯 만나는 사람들 또한 살던 곳과 자기 만의 경험이 다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뿐만 아니라 제주도 현지 주민들도 많이 만났다. 어느 날 해변을 걷는데 다육 식물이 가득한 집 앞에 있는 노인에게 밝게 인사를 하니 들어와 집구경을 하란다. 타주는 커피를 손에 들고 과거 이야기를 듣다가 복음을 전한다. 자신의 경험을 믿는 노인에게 마침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저기 빗방울이 떨어질 땐 한 방울이지만 바다에 떨어지는 순간 바닷물이 됩니다”라고 말하자 갑자기 정색을 하고 일어선다. 인간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을 믿어 빗방울인 자신이 바닷물이 되라는 의미를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그 접합점이 예수 그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쳐나고 국가적으로는 안정과 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가정이 잘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장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한 국가가 번영의 길로 나아가려면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갈 지도자가 필요하다. 영국의 군인, 찰스 조지 고든 장군은 영국인은 물론 당시 적군에게까지 존경받는 대단한 인물이었다.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에서 벌어진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해, 청나라 황제의 치하를 받기도 했고,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집트와 수단의 총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리고 기독교와 무슬림 사이의 우호 증진에 힘쓰고 노예제 폐지를 위해 노력하던 고든 장군을, 당시 식민지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도 존경했다. 영국 정부는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든 장군을 높이기 위해 동상을 세우고 기념비를 건립하려 했지만 고든 장군은 수락하지 않았다. 작위를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제의도 사양했지만, 결국 금으로 만든 작은 메달 하나만 받았다. 1885년 고든 장군이 세상을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을 ‘루게릭병’이라고 부른다. 얼마 전 친구 한 명이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또 한 명의 사랑하는 친구는 6년간 이 병과 투쟁 중이다. 루 게릭이란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루 게릭은 1903년 태어나 1941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야구 선수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영구결번’의 영광을 얻었다. 영구결번은 스포츠에서 특정 선수가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 선수가 은퇴한 이후에 특별한 이유로 더 이상 다른 선수가 사용하지 않도록 영구적으로 그 번호를 기념하는 제도이다. 그에게 프로야구 선수로는 치명적인 질병인 ‘루게릭병’이 찾아왔을 때, 그는 낙심하지 않고 병과 맞서 끝까지 싸웠다. 1939년 루 게릭이 은퇴를 발표하자 뉴욕 양키스 구단은 은퇴식을 성대하게 열어주었다. 루 게릭이 은퇴식에서 했던 말은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절망하거나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버텨낼 것입니다. 차후에 죽음이 다가와도 묵묵히 받아들일 것이며 더
율법 :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율법에 관해 멜랑히톤은 세 가지 견해를 제시한다. 첫째, 율법은 이방 문화의 도덕률과 같은 것으로서 율법의 준수는 죄 된 세상에서 인간이 함께 사는데, 그리고 삶의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 신학적 측면에서 율법은 인간의 죄를 드러나게 한다. 셋째, 교훈적 기능으로 인간이 자신 속에 남아 있는 죄성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율법은 병을 알려주는 반면에 복음은 치료약’이라는 말로 멜랑히톤은 율법과 복음의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율법과 복음은 동시에 선포돼야 하는데, 율법 없이는 죄를 알지 못하고 죄의 세력이 얼마나 크고 강한지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칭의 : 멜랑히톤은 루터의 이신칭의 교리를 확고히 지지했다. 평생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였던 칭의론에 관해 멜랑히톤은 ‘오직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며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된다고 했다. 신앙 :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역사, 삶과 죽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역을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