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지방회(회장 이붕호 목사)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김상헌 목사) 주관으로 지난 10월 28일 장태산 일대와 대전을 투어하며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가졌다. 각 교회에서 주님의 기쁘신 사역을 감당했던 목회자 부부들이 지방회에서 지원한 차량을 통해 장태산 주차장에 모여 일정이 시작됐다. 장태산을 돌아보며 삼삼오오 대화를 하면서 웃기도 하고 위로도 받으며 쉼을 가졌고, 점심식사 후 티타임으로 목회의 여독을 풀었다. 오후에는 대전 투어와 영화를 관람하며 마무리졌다. 지방회 공보부
북부지방회(회장 김민석 목사) 동두천교회(김민석 목사)는 지난 10월 27일 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김민석 목사의 사회와 윤영철 장로의 기도, 김영호 원로목사가 빌립보서 2장 5~11절을 본문으로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감사예식은 조성철 장로의 사회로 김영호 원로목사, 윤영철 장로, 조성철 장로, 박영자 권사, 이경숙 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기억 원로목사(가능)의 축사와 Crux Woship의 축가로 진행됐다. 3부 임직식은 시취위원장 이병익 목사(텃골)의 사회로 김창수 목사(의정)가 기도하고 지방회 총무 양규호 목사(의정부제일)가 엄태흥 형제에 대한 안수집사 시취경과를 보고했다. 이순성 목사(우금평화)가 엄태흥에 대한 집사 안수기도를 했으며, 김영숙, 송순자, 김순이 권사기도를 오삼영 목사(새누리)가 드렸다. 정홍길 목사(하늘빛천광)와 강권식 목사(한성)의 권면 후에 안수패와 임직패,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고 김영호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4~20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새밝교회(차진승 목사)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새벽을 밝히는 선교주간을 진행했다. 이 기간, 라오스, 인도, 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선교사들이 새벽기도회와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토요 열방기도모임에서도 선교지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교사들이 주일의 교육부서 예배에서 하나님의 땅끝을 향한 열정을 나누고 지상대위임명령(마 28:18~20)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겼다. 주일 설교에서 FMB 회장 주민호 선교사는 옛 백성들이 왕을 길을 평탄케하고 행차하는 왕에게 “만세, 만세, 만만세”라고 외쳤던 것처럼 우리가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도록 기도와 재정을 드려 그의 길을 예비하고 기꺼이 헌신하자고 외쳤다. 차진승 목사와 교인들은 세네갈 오지에서 부인을 잃고, 본인은 두 번의 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가는 선교사의 간증을 들으며, 하루 4시간씩 기도하며 영적 전쟁의 전방에 서 있는 선교사에게서 도전을 받았다. 차진승 목사는 “만만세 선교축제 이후, 새밝교회의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1월 1~4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서 만만세 선교축제를 가졌다. 선교축제 기간 내내, 더크로스처치에서는 모든 교육부서와 공예배마다 어린양의 보혈과 사망권세 이기신 부활의 능력을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가 뜨겁게 드려졌다. 선교사들은 주님 오신 지 20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선교사가 한 번도 가지 못한 종족이 3000여 종족이나 된다고 보고하며, 더 많은 헌신과 기도와 함께, 선교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만만세 선교축제에서 진행한 선교지 복장 포토제닉에 대한 시상과 선교지 음식체험 그리고 강사비, 선교사들의 숙박비, 식사비 등 일체의 비용은 FMB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만세 선교축제를 유치하는 교회는 시간과 장소만 내어주면 된다. 지난 2024년 한 해에 9회의 만만세 선교축제에 12개의 교회가 함께 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만만세 선교축제의 필요성과 평가에 대하여 알기를 원하다면 최근 발행된 선교정보비 “Mission Dei” 87호에서 관련 소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영수 부장
2025선교한국대회가 오는 2025년 8월 4~7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선교한국은 학생선교단체, 파송선교단체, 그리고 지역교회가 함께 연합하는 대표적인 선교동원 운동이다. 선교한국의 키워드는 “연합, 청년, 타문화 선교”로 청년들이 영적 각성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움받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도록 47개 회원단체가 함께 연합해 사역하고 있다. “세상의 희망 예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9번째 대회로 청년과 선교에 대해 사역과 삶에 깊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중심으로 강사와 예배팀을 구성했다. 고성준 목사(수원하나), 김선교 선교사(다윗의 열쇠 대표), 문대원 목사(전 브룬디 선교사, 대구동신), 이길재 선교사(The Story 대표), 원유경 목사(포드처치), 주영광 선교사(WEC 사역팀 리더) 등이 주 강사로 나서고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예배팀으로 헌신한다. 대회 프로그램은 지난 2023선교한국대회에서 선교에 헌신한 청년들을 모아 진행했던 2024년 “청미션” 수련회 때의 피드백을 토대로 기획됐다. 성경이 말하는 선교를 배우는 탑 다운 방식과 청년들이 하나님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교육선교를 위한 자선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월 3~13일 노량진 CTS멀티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희생 & 회복’을 주제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신혜정)와 함께 진행한다. CTS 감경철 회장은 “구한 말 우리 민족을 일깨운 것은 선교사님들의 교육 선교”라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교육 선교에 나선 CTS에 많은 관심과 동역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신혜정 회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달란트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육 선교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용성 화백의 ‘The Water of Life’ , 신혜정 화백의 ‘생명나무’, 유명애 화백의 ‘오직 은혜 안에’, 이호연 화백의 ‘예수와 두 강도’ 등 한국미술인선교회 소속 작가 49명과 추천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탄자니아아프리카연합대학교 UAUT의 운영기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탄자니아 아프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여의도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김장김치 10㎏들이 2565박스를 장애인대교구와 탈북자들로 조직된 통일대교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배추값이 한때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기도를 열심히 했더니 가격이 떨어졌고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힘들고 추울 땐 서로를 돕는 게 우리의 사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모두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라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권사회 안수집사회 임원들과 장애인대교구와 통일대교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범영수 부장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오는 12월 10일 다음 세대를 위한 공인역 성경인 ‘새한글성경’을 출간한다. 이 성경은 12년 동안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여러 단계를 거쳐 번역을 완료한 성경이다. 21세기, 현대 사회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성경 읽기 양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교회학교와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맞는 새로운 번역 성경인 ‘새한글성경’을 준비했다. ‘새한글성경’ 번역은 2011년 9월 대한성서공회 이사회의 결정으로 시작됐다. 2011년 12월 27일 ‘성경번역연구위원회’가 조직돼 1년 동안의 번역 원칙 연구를 거쳐, 2012년 12월 14일부터 각 교단의 성서학자들과 국어학자들이 번역을 진행했다. 2021년 11월 30일에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먼저 발행해 독자들의 의견을 받았고, 2024년 12월 10일에 ‘새한글성경’ 완역본을 발간하게 됐다. 대한성서공회가 발행하고 있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4판, 2005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교회의
‘2024 극동방송 가을음악회’가 지난 11월 14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로 무대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한국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로 1967년 가요계에 데뷔, 각종 국제 상을 휩쓸었던 그리고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를 불러 화재가 되고 있는 가수 정훈희를 비롯한 테너 박지민,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 메조소프라노 백남옥의 연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2024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상현)의 연주가 어우러져서 최고의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또한 대한민국 군가합창단과 귀엽고 깜찍한 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서울팀, 대전팀, 광주팀)이 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것은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의 군가메들리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 ‘진짜 사나이’ 등 일반인의 귀에도 익숙한 군가들을 힘있는 합창으로 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지난 11월 26일 대구 성동교회에서 ‘감사나눔의 밤 굿윌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3년 10월 대구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의 개점 1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그동안 굿윌스토어가 대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후원자들과 봉사자를 포함해 장애인 직원들과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콘서트의 사회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표인봉이 맡았다. 표인봉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과 출연진 간의 소통을 이끌며 콘서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콘서트에는 발달장애인 난타팀 블레싱난타, ‘더매직스타’로 화제를 모은 마술사 임호균, 소프라노 곽보라, 바리톤 방성택,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했다. 오프닝 무대를 맡은 블레싱난타는 ‘베토벤 바이러스’, ‘땅끝까지’ 곡으로 난타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어 등장한 마술사 임호균은 링 아트, 로프 마술 등 다양한 마술 무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프라노 곽보라와 바리톤 방성택은 ‘하나님의 은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의 곡으로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
성경 묵상집 ‘사랑하는 데오빌로에게’가 2021년 초판 발행 후 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담은 365일 묵상집으로 처음 출간됐을 때는 코로나가 우리 일상과 영혼을 깊이 잠식하고 있었다. 단절과 고립의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과정에서 개인과 교회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하느라 많은 고통과 고민을 감내하고 있었다. 성도 개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도 예배에 대한 정의, 교회의 건강성과 대사회적 역할 등 맞닥뜨린 문제에 지역 교회는 심지어 존폐를 걱정하게 되는 누란지세(累卵之勢)에 내몰리며 치열한 씨름을 하게 됐다. 개인이 삶의 자리에서 넘어서야 할 문제와 특정 지역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엽적인 해법이 도모됐지만, 역사의 교훈에 따라 결국, 이 문제의 근원적 해법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성경에서 성경으로 돌아갈 때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와중에 출간된 이 책은 이 해법을 찾는 여정에 더할 나위 없는 안내자였다. 목사이면서 한국 근대 100년 문학사에 최고 소설로 꼽히는 ‘광장’의 최인훈 작가를 은사로 모신 저자는 성경 66권 모두에서 묵상 구절을 뽑아 독특한 인문학적 감성과 언어로 복
202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강기연)와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천 목사)는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함께 지난 11월 24일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에서 4회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 연합예배를 드렸다. 강기연은 올해 네번째로 겨울 강릉시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강릉의 겨울 볼거리를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1월 5일까지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트리 점등 연합예배는 사전행사로 영동극동방송 김혜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소프라노 안미정 양의 찬양과 가곡, 색소폰 연주자 김영호 목사(성실)의 특별연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재은 목사(반석감리)의 사회로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상천 목사(강릉장로)의 환영사, 강릉시기독교장로연합회 회장 최무열 장로(빛사랑장로)가 기도하고 강기연 연합성가대(지휘 민종홍, 반주 김은영)이 성탄성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
아프리카를 품는 중보기도 아프리카 전역에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중독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몇 년 전 기사에는 아프리카 10대 청소년 중독 비율이 9%에 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진통제나 콜라에 아편 성분을 넣어 마시는 ‘마약’ 진통제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중독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교회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대부분의 인신매매는 분쟁과 테러가 빈번한 국가의 국경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아프리카 사헬 지역이 그러한 예입니다. 이곳의 난민들은 강제 이주로 인한 불안과 불법 여권에 대한 과도한 비용, 범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를 지속하는 네트워크가 발견돼 중단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피해자들이 치유되도록 기도하며 인신매매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난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아프리카 전역에서 청소년들이 중독에서 해방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교회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선한 기준을 제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중독된 이들이 치유받고 회복되어 새로운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이제 달력 페이지는 한 장만이 남았고, 성탄절의 찬송가와 송구영신을 찾기 위해 준비하는 종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듯하다. 올 한 해, 한국교회는 여러 모양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데믹 이후에는 환경에 적응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마주하는 새로운 형태의 형태를 정하고자 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눔을 이어가며, 세상에 복음을 모두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았다. 사회와 교회 사이의 의사소통 중단, 거듭되는 신뢰도 하락, 교회 내 분열과 같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눈 앞으로 다가온 인구절벽에 따른 다음세대의 위기, 대법원의 동성 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판결로 인한 동성혼 합법화 우려 등 이런 여러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다시금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2025년을 준비하며 한국교회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회복과 화해가 필수이다. 심화되는 한국 사회의 현실처럼 한국교회 내에서도 여러 갈등과 상처가 심화되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복음이나 신앙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세상적인 욕망에 따
우리교단 114차 임시총회가 지난 11월 2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진행한 가운데 신임 총회장으로 이욥 목사(대전은포)를 선출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의 사회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장 조대엽 목사(논산)가 기도하고 총회 농어촌부장 황인전 목사(시흥찬송)가 성경을 봉독한 뒤, 김경화 집사(디딤돌)가 특송하고 71대 총회장을 역임한 유영식 목사(동대구)가 특주한 뒤, 교단 61대 총회장을 역임한 황인술 원로목사(더좋은)가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요 2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인술 목사는,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해왔지만 결국 헛수고가 될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우리의 힘과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뛰어넘을 수 없기에 오히려 그 분의 뜻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제는 우리는 자기 부인과 자기 부정으로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하고 교단 32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선제 목사(대신)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임시총회는 113차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