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5년 전 동북지방의 대지진이 발생한 이래 동일 규모의 지진이 지난 15일 밤 9시 30분경, 구마모토에서 있었습니다. 구마모토는 저희가 있는 후쿠오카와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이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지진을 후쿠오카에서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과 30~40초쯤 되었을까요? 이 짧은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가족 모두 이 갑작스러움과 길고 아득한 흔들림에 놀라고 당황스러워하면서 장롱, 책장, TV 등 가재도구를 한 사람씩 붙잡고 지진을 견디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밤새 계속되어지는 크고 작은 여진으로 인한 불안함으로 밤을 꼴딱 새었습니다. 그렇게 3일간 그런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치거나 피해 없이 무사히 잘 있습니다. ‘정말 주님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번 지진을 경험하면서 ‘이 세상에는 안전한 곳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몸의 위험은 어찌 견디고 피하면 되겠지만, 심령의 불안과 괴로움으로 피할 곳이 없다면 얼마나 힘들겠나. 성경은 주님만이 우리의 피할 피난처라고 말하고 있는데 주님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전, 구
안녕하세요. 독일 함부르크 우경식 선교사입니다. 2016년이 시작되어 벌써 다섯 번째 달이 되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곳곳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봄내음이 가득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고국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이곳에서의 사명을 위해 하루하루 주님의 인도 속에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동안 저희들과 함께 기도와 사랑과 후원으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간단히 저희들 가정과 교회와 사역에 있었던 얘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새로 온 가족 거듭남 지난 1월에 한 번 교회를 방문했던 한 가족이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척교회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모습이 너무나 생소한 시대인지라 너무나 귀한 가족이었습니다. 함부르크 생활에 사람들에게 치이고, 아파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교회에 나오시기 시작하며 참으로 평안을 느꼈다고 등록 소감을 기록한 것을 보며 주님이 보내시는 영혼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년에 두 차례 새롭게 시작하는 성경공부에 자신도 시작하겠다고 등록하여 그렇게 시작된 새가족반 성경공부! 그 시간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그 복음 앞에 자신을 적나라하게 보면서 자신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죄인임을 발견하고, 회개하고, 기쁨으로 주
사랑하며 고마운 동역자 여러분! 최영선선교사는 4월 26일 아침 5시32분에 49년의 짧지만 아름다운 삶을 마감하고 평안하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주님의 기쁨 되기 원했던 최영선선교사! 나의 사랑! 나의 천사! 눈물 없고 통증 없는 천국에서 우리 곧 만납시다! - 한대희 선교사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선교사 된 한 대희-최영선 선교사는 2003년 8월 17일 훈련을 마치고 송탄중앙교회(배국순 목사)에서 2004년 2월 9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최영선 선교사는 한대희선교사의 아내로서, 동역자로서 캄보디아를 가슴에 품고 자립과 재생산이 가능한 현지인 교회 3개를 개척하고 제자훈련, 어린이, 청소년 사역 등으로 자신을 헌신했습니다. 2014년 11월 시아버지의 소천으로 한국에 방문해 머무는 동안 몸의 통증으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유방암이 뼈와 부신까지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수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주사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다가 자연치료를 하던 중 뇌까지 암이 전이되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26일 화요일 49년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투병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저 감사할 뿐이라는 최
Ev. Internationale Gemeinde Chemnitz(다민족교회)는 베를린 근교에 있는 Gussow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6일 까지 Church Community trip을 진행했다. 57명이 참석 했고, 요르단에서 모슬림 사역을 하는 윤바울 선교사가 주강사로 섬겼다. 예수꼴 만들기 집회 내력 사실 예수꼴 만들기 집회는 2001년 바이마르에서 시작됐다. 2000년 바이마르교회에 부임한 나는 현지인 전도와 영적각성을 위하여 김응석 집사(현 바이마르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과 함께 전독일 한인교회에 편지를 써서 저들이 이 집회에 참석 하도록 독려하며 이 사역을 무료집회로 시작했다. 당시 바이마르교인은 30여명의 유학생들로 재정이 거의 없는 교회였지만, 복음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시작하여 벌써 16회를 맞이한다. 이 집회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예로 김응석 집사가 자신의 학업을 주께 내려놓고 전임 사역자로 결단했으며, 지금은 바이마르교회 담임목사로 예수꼴 만들기를 더욱 풍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귀배 목사(큰기쁨교회) 등 그 외 여러 모양으로 주께 헌신된 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다민족 예수꼴 만들기를 기다리며 바이마
얼마 전에는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동부지역 도네츠크에 큰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현지 사역자의 인도를 받아 10시간 이상을(약800㎞) 달리면서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개개인들의 아픔과 절망적인 상황에도 아랑하지 않고, 위대한 자연은 또 다시 새싹이 돋는 소망의 봄을 보내주었습니다. 기나긴 아픔 속에서 맞이하는 따스한 봄이라서인지 더욱 찬란하고 푸르게 느껴졌습니다. 주의 은혜로 여러분 모두도 평안하게 지내고 계신 줄 믿습니다. 그런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은 저희에게 이 땅에 머물 이유와 힘이 되고 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상황 크림에 이어 동부지역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의 힘이 커지면서 긴 내전에 돌입한 상태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혼란한 가운데서도 정치, 경제, 교육 등에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내전의 영향은 서민들의 삶을 움츠리게 했고, 사회적으로는 안정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듣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픔가운데 주시는 은혜가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회복되어 은혜를 선포하며 예배할 우크라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축복합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와 2기 사역을 시작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 한국은 완연한 봄 날씨로 그와 관련된 봄 꽃 소식을 연일 전해 듣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얀마는 건기 막바지로 매우 덥고 전기와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얀마는 4월 11일에 새해가 시작되면서 신년 연휴(11~20일)와 물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 때 엄청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부족상황이 더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ㅅㄱ사 또는 ㅅㄱ단체는 믿는 사람들을 세속문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랑빛 ㄱㅎ성도들과 에스더 공동체아이들도 수련회에 참석합니다. 수련회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참석한 모든 자들이 ㅅㄹ충만하고 믿음이 견고해 질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에스더 청소년 기*독교 공동체 1년 안식년을 보내고 오니 아이들은 주님의 은혜와 두 분 ㅅㄱ사님의 세심한 돌봄으로 인해 많이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월에는 슬픈 일과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슬픈 일은 에스더 공동체
지난 고난 주간에는 꽃샘추위에 조금은 쌀쌀한 새벽공기를 맞으며 새벽기도회에 다녔습니다. 부활주일이 지나니 벚꽃이 피어나면서 어느새 만개해 가고 있습니다. 고난 뒤에 있는 영광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생각됩니다. 고난과 영광,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 삶 속에서 동전의 양면처럼 매일 실현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호카야마 청년의 침례식 본래는 하카타교회에서 부활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었지만, 호카야마 형제의 바람으로 와지로교회에서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이날 호카야마 형제의 침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와지로교회에 출석한지 일 년정도 됐는데 이날 예수님을 주인과 구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됐습니다. 침례에 앞서 신앙간증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유학시절 함께 공부하던 한국인 친구가 자신을 교회로 데리고 갔는데 교회의 한국인들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잘 챙겨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학 중에 계속 교회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귀국하게 됐는데 그 후 기독교 신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마침 집 근처에 있는 와지로교회에 찾아오게 됐다는 것입니다. 일 년간 담임인 죠마에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을 한 것입
며칠 전 남아공에 요청했던 비자취득에 꼭 필요한 현지교회의 초청장이 한 달여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 일에 주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2주 늦어도 3주면 오는 편지가 너무 지연되면서 우편물 분실을 우려했는데, 지난 금요일 아침 7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저희가 임시로 살고 있는 시골마을에 저와 이름이 같은 할아버지가 살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편배달부는 주소지를 확인하지 않고 이름만 확인하고 그곳에 보냈던 것입니다. 그 분은 항상 자신의 것이 아니면 무조건 반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에는 돌려보내지 않고 뜯어보았다가, 누군가에게 중요한 편지라 여겨져서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정말 주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특별히 요즘 남아공 비자법이 강화되어 비자취득이 쉽지 않다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많은 수수료를 들여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아도 여러 번 거부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예전처럼 직접 서류를 준비해서 접수하려고 합니다. 인터뷰도 해야 합니다. 특히 재정 증명과 은행 잔고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도로 잘 준비해서 3년 봉사자비자(Visitor’s Vis
안녕하세요. 행복한 선교사 비크럼, 박예진입니다. 이곳은 찬 공기가 차츰 따뜻하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엔 봄이 오는 기쁨을 한껏 만끽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공기도 점점 따뜻해지고 있겠지요. 겨울이 추울수록 봄을 기다리고 반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저희의 생활 2월 12일에 포카라로 집을 이사했습니다. 포카라는 저희가 살던 너우다라에서 22km떨어진 곳 입니다. 포카라는 해발 800m높이에 위치한 도시이고 너우다라는 해발 1,500m에 위치한 산동네입니다. 겨울에 너우다라는 많이 춥습니다. 여러겹 옷을 입어도 햇살이 거의 들지 않는 방 안은 항상 차갑고 난방도 없어, 세 달의 겨울을 지내고 나니 저희의 몸에 이전같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9일 동안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했고, 비크럼 선교사는 기침과 코막힘과 고열과 두통을 번갈아가며 10일이상 앓았습니다. 따뜻한 포카라로 이사를 하고 이틀 후에 저는 몸이 나아 건강해졌고 비크럼 선교사도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회복중입니다. 기침이 끊이지 않아 병원을 찾아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폐에 염증이 생겨 약을 먹으면 나을거라 하여 약을 복용중입니다. 비크럼 선교사의 건강이 회복되어 가
복음을 듣고 있는 사람들Y는 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귄 가장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남보다 가족이 더 어색한 것처럼, 너무 익숙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금요일 오전마다 방문하던 일을 그만 두었었습니다. 몇 달이 그렇게 지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복음을 전해온 도구인 라울 빼왈을 가지고 가서 적어도 한 페이지씩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는 매번 코란을 들고 와 읽다가, 제가 라울 빼왈을 읽고 말을 걸어야 응답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정을 쌓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오히려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복음 전할 기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떤 상황이라도 상관하지 말고 자신의 임무를 다 하라’고 했습니다(딤후4:2). 항상 전도자로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D는 핑계인지 일 때문인지 만남을 피해왔던 한 가장인데, 결국 다른 마을에서 1년간 풀라어 문자를 교육하러 떠났습니다. 대신 강 쪽, 어부 마을에서 다른 사람을 찾기 위해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 촌장의 집을
주님의 이름으로 잠비아 홍현기, 서재현(은택, 은찬, 은채)선교사 가정 문안드립니다. 저희도 그동안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은혜 속에 살았습니다. 저희 가정에 주님께서 선물로 올해 1월 6일 오전 6:30분에 은돌라중앙병원에서 3.1kg에 건강한 아들 홍은채를 주셨습니다. 진통이 있은 후 5:30분에 병원에 입원해 한시간만에 출산했고 오후 4:00에 서 선교사와 아이를 데리고 퇴원을 하여 집에서 산후조리와 아이를 돌보았습니다.산모인 서재현 선교사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새벽에 출산을 하고 당일에 퇴원하여 집에서 몸조리 하도록 주님께서 잘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아이를 둘이나 낳아 키웠지만 산후조리는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이라가 나름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청소와 빨래, 미역국, 아이 분유 먹이기, 호박물 만들기, 분유병 소독 등등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 졌습니다. 지금은 서선교사도 몸이 많이 회복되고 있고 은채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묘한 생명의 신비와 특별하게 지으신 주님의 창조물,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대하고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답고 신비하기만 합니다. 두 달여 동안 정말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만을 바라며 가정과 교회에 충실
네팔 선교 동역자님께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네팔에 온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네팔에 입국하자마자 집주인의 아들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집세를 배로 올리는 바람에 집을 구하고 이사하느라 힘이 좀 들었지만 고아원과 썩띠쌀리교회 옆 가까이에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반석한인교회 도움으로 중고차도 구입했습니다. 또 감사할 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인도 국경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 마진을 취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아직도 조리용 가스, 자동차 오일 등은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한 달 만에 반통짜리 가스 1통을 구했습니다. 참고로 가스 반 통이면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기라 전기가 들어오는 시간이 적다보니 인버터 배터리가 충전이 되지 않아 태양열로 충전하는 쏠라를 설치하고 보니 어느덧 난방이 없어 힘든 겨울이 지나 짧은 좀이 왔습니다. 이제 3월이면 더운 여름입니다. 2월 들어 자주 지진이 찾아옵니다. 그래도 동역자분들의 기도로 힘을 내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침례식썩띠쌀리교회 성도들 침례식을 카트만두 외곽의 야외 목욕시설에 가서 했습니다. 우리 고아원 막내 쏠로미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2015년을 보내며2015 재창립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던 한 해 동안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복음의 사명을 협력해서 감당해야 할 타교단 교회들의 목사들이 함부르크에 저희 침례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여러가지 황당한 루머들을 만들어 교민 사회에 퍼뜨려서 지난 한 해동안 맘 고생과 더불어 어려움을 많이 겪는 한 해였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교회에 나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주님과 교제하며 삶이 주님 중심으로 변하는 신앙생 활을 하는 이들의 고백으로 인해 감사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유럽 한인 침례교 라이프찌히 청소년 수련회2015 라이프찌히 청소년 수련회를 준비하는 것을 도우며 강사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을 들었습니다. 청소년 집회라는 특성상 아무나 올 수 없고, 또 경비나 강사비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강사에 대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신대원 동기지만 오랫동안 유스비전 사역을 해왔던 장용성 목사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장목사님께 하나님의 감동을 나누고 유럽의 청소년들을 위해 와 줄 수 없냐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건은 사례를 할 수 없는 상황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늦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2016년이 우리 모두가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난 것을 보면서 올해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감을 느낍니다. 올해도 동역자 여러분들과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마닐라침례신학교 소식-신학교 부지 계약신학교부지 구입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드디어 부지를 계약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땅을 보면서 준비된 돈이 충분치 않아 계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지 대금을 할부로 납부하는 조건을 받아주는 땅 주인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마닐라침례신학교를 위해 예비하신 땅으로 알고 계약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좋은 땅으로 인도해주셨고 땅 주인이 우리의 할부조건을 그대로 받아줬습니다. 7930㎡(약 2400평)의 부지입니다. 전제 땅값이 우리 돈으로 약 2억 3000만원 정도인데 계약금으로 20%를 지불했고 6개월마다 20%씩 네 번을 더 지불해야 완납이 됩니다. 이 땅을 계약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분들게 문안드립니다.새로운 201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항상 승리하는 삶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 이곳에서 한 학기를 잘 마치고 지난해 12월 24일 러시아어 1단계 기초 단계를 수료하는 수료식을 가졌습니다.처음 접하는 러시아어를 4개월의 시간 동안 배우면서 많은 좌절과 절망의 시간도 있었지만 이 또한 믿음을 쓰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2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러시아어 2단계 과정도 주님의 은혜로 잘 습득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1월 4~7일까지 카자흐스탄 침례교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파송 후 처음 맞는 총회이기에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고 저희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가신 선배 선교사님들의 선교사역의 이야기와 주님이 하신 일들의 열매를 보며 감사와 더불어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본 회의 시간에는 서로 다른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회의 안건에 대한 의견이 결정이 되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결정하는 모습에서 주님을 참 주인으로 모시는 성숙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