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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영혼들을 주께로

해외선교회 윤바울-유리브가 선교사(독일)


평창 동계 올림픽이 남북한이 하나 되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감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가 나옵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여서 남북한이 극한 대결에서 벗어나 한반도에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동·서독 통합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은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님의 사랑에 힘입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삶과 사역을 나눕니다.


무슬림 전도에 필요한 강력한 중보기도
요즘 아랍인 교회 개척을 위해 매일 오후 2시간 이상 아랍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슬림들인데, 복음을 전하다보면 거의 동일한 반응이 나옵니다.
 ‘성경도 알라(신)의 계시이고, 예수(이싸)도 우리가 믿는 선지자이지만, 코란이 마지막 계시이고 무함마드는 최후의 선지자, 계시의 완성자이다’, ‘성경의 원본은 사라졌고, 성경에 무함마드가 오리라고 예언됐는데, 후대에 변질됐다’, ‘알라는 유일한 한 분이고, 낳지도 태어나지도 않는다. 어떻게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알라가 될 수 있느냐’,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지 않았고, 죽기 전에 알라가 승천시켰다’, ‘예수가 말세에 재림해 거짓선지자를 죽이고 모든 인류에게 이슬람을 믿으라고 권한다’ 등등 이러한 얘기들이 무슬림들의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적절한 대응 논리를 만들어 설득력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기독교의 텃밭에서 생겨난 이슬람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것은 강력한 중보 기도가 필요한 영적 전쟁입니다. 그들 가운데 복음을 귀담아 듣고, 성경을 받고, 연락처를 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코란을 나눠 주는 이슬람 포교 그룹을 만나기도 하고, 완강한 사람을 만나 논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부 하나님의 주권적 경륜과 예수님의 성품, 성령의 권능과 역사에 의지하면서, 때로는 담대하게, 때로는 조마조마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의 현장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듣는 사람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예비된 영혼 만나 지혜롭게 인도하도록, 강퍅해진 심령에 영적 돌파가 일어나도록 계속해서 강력한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랍인 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
요즘 동베를린 지역의 한 독일교회를 소개받아 아랍인 교회 개척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서류를 제출했고, 2월말에 교회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일교회의 성도들이 아랍인 사역에 대해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독일어 교육과 서류 통역, 주택 구입, 직장 문제 등 독일 정착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도움과 협력이 잘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저희도 독일 교회의 정식 멤버가 되어 예배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독일 성도들도 아랍인 사역에 함께 동참해, 영적 분위기가 활성화 되고 부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방전도에서 만나게 된 아랍 사람들을 일대일로 만나 교제하면서 아랍모임의 멤버들을 세워나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랍인 교회가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 16:18)


기도 제목
1. 아랍인들을 전도할 때에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그들의 마음 문이 열리고 준비된 영혼들을 만나도록
2. 아랍교회 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독일 현지 교회와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3. 아이들이 독일 교육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희준과 은혜의 독일대학 진학이 순조롭게 되도록


- 귀한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윤바울, 유리브가  (희준,은혜,요셉,사랑) 올립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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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화합을 위해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다”
교단 총회는 지난 12월 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80대 이욥 총회장·22대 김일엽 총무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이·취임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84동기회 회장 윤양중 목사(성산)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명숙 사모(낮은자)가 특송한 뒤, 교단 75대 총회장을 역임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가 “보고 싶은 은혜의 날”(창 15:18~2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재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늘 두 분의 헌신과 수고, 순종의 삶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 교단을 사용하시는지를 기대하게 된다. 우리는 조급해 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서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구나’라는 믿음의 고백이 있는 한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가장 영광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조급해 하지 않으며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114차 총회가 되며 담대함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후 2부 이·취임 축하식은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은 이종성 직전총회장(상록수)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 이종성 직전총회장이 이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