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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사명이 이제는 빛을 발할 때”

주비침례교협,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 축제 가져

 

 

우리교단이 필리핀 선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34~6일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에서 주비 침례교 한국선교사협의회(회장 정대섭 선교사) 주관으로 필리핀선교 30주년 기념 주비침례교선교사협의회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필리핀 선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 행사는 집회와 간담회, 초기선교이야기, 체육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침례교 총회장 고흥식 목사와 총회 해외선교부장 남관희 목사, 총회 평신도부장 이윤섭 목사, 그리고 필리핀 1호 선교사인 양선호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침례교의 필리핀 선교는 양선호 선교사가 지난 198331일에 마닐라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약 2년을 사역한 후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어 2년 후에 박도연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선호 목사는 초기 필리핀 선교이야기 시간을 통해 30년전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필리핀에 선교사로 오게 된 상황과 자신이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의 열악한 현지상황 속에서 어떻게 사역했는지를 실감있게 얘기해 줌으로 후배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줬다. 또한 목회에서 은퇴한 후 선교사로 다시 필리핀에 돌아와 사역하게 된 이야기 등 모든 삶을 선교중심으로 살아온 이야기는 후배 선교사들에게 귀감이 됐다.

 

예배와 집회 시간마다 들려준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으로 목말라 있던 선교사들에게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기적의 선교사”(2:5~10), “회복의 선교사”(왕상19:3~8)란 말씀으로 선교사들이 성령 충만과 성령의 기름부음가운데 선교현장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할 수 있는 도전의 말씀을 줬다.

 

간담회에서는 총회의 해외선교정책과 선배 선교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필리핀 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체육행사를 통해 각지에 흩어져 있던 선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침례교단 아래 하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바쁘게 사역에 매진하던 선교사들이 잠시 쉼을 얻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주비 침례교선교사협의회 회장 정대섭 선교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고 강사로 오셔서 선교사들을 격려해 주신 고흥식 총회장님과 총회위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길이 없던 곳에 믿음으로 첫발을 내 디딘 선배들이 있었기에 후배들이 그 발자국을 따라 올 수 있었다며 선배들의 수고와 땀을 기억하고 후배들이 더 열심히 사역하여 필리핀 복음화뿐만 아니라 필리핀 그리스도인들을 선교사로 파송하여 세계선교에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에는 해외선교부 소속 45가정과 그 외 개교회나 지방회에서 파송받아 나온 선교사가 15가정이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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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기관장 간담회
총회(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8월 9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교단 10개 기관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114차 정기총회 준비와 교단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릴 114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기관에서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섬기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준비 사항은 총회가 준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별 부스를 설치하고 기관 사역의 홍보와 협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기관과 총회가 정기총회에서 탄소줄이기 운동을 통해 최소한의 홍보물과 자료들을 제공하며 총회도 정기총회 정회때마다 업체의 광고 홍보물과 기타 유인물 등을 철저히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김일엽 총무는 “과거 관례처럼 후보자들이 부스를 설치해 제공했던 간식들을 일체 제공할 수 없기에 총회와 기관이 대의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총회 준비에 동역해 줬으면 한다”며 “보다 성숙한 정기총회를 치르기 위해 총회와 기관이 함께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을 비롯해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 침례신문사 강형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