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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회 필리핀 선교여행



전주지방회(회장 라영수 목사)는 지난 4월 19~23일 필리핀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선교여행에는 지방회에 속한 27명의 목회자와 사모 등이 참석해 함께 은혜받고 교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째날 전주에서 새벽3시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필리핀항공 비행기를 타고 약 4시간의 비행 끝에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다. 준비된 승합차로 2시간을 달려 필리핀 카비테주 다스마리냐스시에 도착하여 23년전 부산동래제일교회의 파송을 받고 사역중인 이용진 선교사가 사역하는 제일연합침례교회를 방문했다.


마침 일일 부흥회가 진행되는 중이어서 함께 예배드리며 뜨거운 은혜를 나누었고 한인 예배실에서 이용진 선교사의 목숨을 건 사역간증은 우리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준비해간 선교물품과 선교헌금을 전달하고 운영하는 학교와 영어어학원을 견학하고 다스마리냐스시 메트로게이트에 위치한 뵈뵈하우스에 여장을 풀었다.


두 번째 사역방문지는 바탕사스주 따할섬 알라스아스 마을에 위치한 예수은혜교회(요셉 목사)를 방문했는데 굴곡이 심한 버스여행 길과 조그만 전통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여정에 멀미도 하고 힘들었지만 우리를 기다리는 현지주민들과 아이들의 환영에 피곤함이 눈녹듯 사라졌다. 더운 현지 여름 날씨에 활화산의 더운 기운이 더해 무척 더운 환경이었지만 대나무로 얼기설기 엮은 집들과 무척이나 어려워 보이는 마을 모습에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그중에 제일 나아보이는 블록으로 지어진 조그만 예배당을 가득채운 현지주민들의 환영과 신발도 신지 못하고 예배당에 나온 아이들의 순박한 눈망울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꽃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우리를 환영하는 현지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세상 어디에도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의 역사에 함께 눈물 흘렸고, 준비한 선교물품과 정성을 함께 나누며 교제하며 준비된 식사를 함께했는데, 파스타도시락이 매우 인기여서 들어보니 1년에 한두 번 맛볼 수 있는 귀한 메뉴였다고 한다. 비록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들의 눈물겨운 신앙위에 목사님과 성도들의 삶위에 예수님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전주지방회 설립이래 처음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여행은 3년 전부터 계획하여 총무(이창섭 목사)와 선교부장(곽순종 목사)이 지방회장과 함께 진행위원이 되어 준비했고 필리핀 따까이따이에서 6년여 선교사역을 마치고 개척해 전주지방회에 가입한 이정주 목사(맘편한혁신)의 전문적인 가이드와 섬김으로 깊이 있고 내용있는 선교지 탐방과 교제가 이뤄진 의미있는 선교여행이었다.     

           
공보부장 이병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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