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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

김우현

아침 해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고
산 위 구름이 서시히 걷힌다
밤에 내린 비로 가로수가 싱싱하고
정원 파파야 나무 미풍에 춤을 춘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타고
아오자이 치맛자락 펄럭이며
학교로 직장으로 가는
 다낭의 아침은 활기차다
친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
해변 야자수 아래 웃으며 걷는다
학교에서 함께 학문을 연구하던 친구
양무리 돌보며 고난의 길 함께
걸었던 친구
무거운 짐 내려놓고 가볍게 걷는다
예수님 내 손 잡아 주시고
생명강가에서 생명나무 아래
황금길 걷게 될 날이 다가온다
친구들 하나 둘 내 곁을 떠나도
영원한 손으로 날 잡아 생명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친구이시다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 등이 있다.
현재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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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법무법인 성현과 업무협약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4월 2일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법무법인 성현(대표 최재웅 변호사)과 법률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와 관련된 법률적 조언을 비롯해 총회 업무와 관련한 법령 등 법규의 해석을 법무법인 성현이 지원하며 법률 분쟁에 대한 예방 및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욥 총회장은 “침례교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정관 등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법적인 논쟁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법률 자문 기관이 필요하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총회가 보다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성현 최재웅 대표는 “이번 교단 총회와의 업무 협력 체결로 총회에 대한 법률적 지원은 물론 교단에 속해 있는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개인적인 법률 상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성현은 2016년에 설립했으며 민・형사 사건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기업인수・합병, 증권, 금융, PF에 관한 사건 등을 수임・처리하며 종합 로펌으로 성장했다. 대표 최재웅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