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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의 재충전과 선교 사역의 재정립

해외선교회 정영섭 선교사(우즈베키스탄)

15년 만에 한국에서 보내는 안식년에 은혜와 감사로 결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주의 도우심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 시대의 소망들이 커졌습니다
한국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온통 통일 대박의 기대감에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새삼 남북이 통일에 한 걸음이 아닌 서너 걸음 다가선 것 같습니다. 교회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땅의 새 시대가 아니라 주의 복음이 온 땅에 증거 됨으로 도래할 주님의 나라가 속히 오기를 더 고대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교육과 훈련의 연속입니다
주의 은혜로 여러 가지 세미나와 콘퍼런스들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 셀 세미나 콘퍼런스, 가정교회 세미나(양주 열린문교회)
◇ 속사람 치유세미나, 전국 목회자 사역자 세미나(흰돌산 기도원)
◇ 2018 세계선교대회 & 7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수영로교회)


특히 뜨거운 여름엔 각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준비하며 은혜와 기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뚝섬교회, 우이동 제자교회, 성림교회와 세계선교훈련원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일마다 초대해 주셔서 함께 말씀을 나누며 들으며 주의 사랑과 사귐의 시간을 허락하신 목사님들과 교회에 감사를 전합니다. 참으로 주의 일하심의 위대하고 놀라운 모습들을 발견합니다.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적어도 더위와 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히 목회하시는 선배 동역 목회자님들 모습 앞에 저는 더욱 분발해야 하는 작은 일꾼뿐이었습니다.


눈을 열어 주의 크고 비밀스러운 것을 보게 하소서
지난 6월 세계선교대회 기간 중 한국에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와 있으며 그들의 다양한 언어로 올려 드리는 예배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중 세 번째로 많은 외국인 7만의 우즈벡인을 위해 3년째 계속 기도를 드리고 있다며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지난달 요청이 와서 방문하고 우국인들 거리를 다녀보았습니다. 그곳은 이 땅에서 우국 인들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복음을 들을 수 없던 본국에서 일을 찾아온 우국인들이 이 땅에서 생명의 주를 만나고 자신들의 언어 예배가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길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우국의 축복교회
우국의 새 대통령의 통치가 시작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환율을 조정하고 외자를 유치하며 도시와 도로를 새롭게 하고 각 도시의 놀라운 변화들에 온 나라가 새 시대의 기대감이 넘쳐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와 복음증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 그 땅의 교회들 역시 깨어나 주님의 원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축복교회의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서 조용히 모입니다. 생명의 구원되시는 주님이 그 땅의 예배 가운데 감격과 감동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식년 기간의 은혜들에 감사합니다
지난 2003년 갓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과 한국에서의 첫 안식년을 보냈는데, 이젠 대학 졸업을 앞둔 두 아들과 드문드문 만나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보내는 안식년의 기간에 감사와 찬양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의 도우심으로 저희를 파송한 뚝섬교회에서 마침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로 사용하며 잘 수리해 두었던 복지관 1층을 선뜻 내어주심으로 이번 안식년은 옮겨 다니지 않고 잘 지내게 됐습니다. 무익한 종인 저희를 주의 사람으로 알아 집과 함께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시는 교우님들께 큰 사랑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 오직 주님의 말씀하심과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주님과 사귐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역자되게 하소서!
◎ 우즈베키스탄의 변화 속에 남은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각 처에서 우국인들이 주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바른 믿음으로 자라게 하소서!
◎ 우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에 한 마음을 품은 동역자들을 보내소서!
◎ 2, 4학년 재학 중인 자녀들이 복음의 확신으로 주의 마음을 품는 아들들 되도록!


정영섭 선교사 지정 후원계좌 KEB하나 181-0401-157400 예금주 정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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