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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을 살려면 ① - 광야에 거하라

호밥의 산책-5

정길조 목사
참사랑교회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출16:3)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를 지나 사막이라는 환경 속으로 집어넣으셨습니다. 사막은 말 그대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땅이요 또한 육신적으로 즐거운 것이란 하나도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기에다가 낮에는 불볕더위가 있는 곳이며, 불뱀과 전갈이 있는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광야가 그들에게는 축복의 땅이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의도적으로 끌어들이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러한 환경 속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보호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면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함을 깊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되고, 하나님과 연합되어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목적인 것입니다. 즉, 세상 것을 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정말 믿는다면 어찌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살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의로운 삶을 살 때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진정 우리가 믿는다면 모든 근심, 걱정과 두려움이 다 떠나고 늘 우리 영혼이 평안한 가운데 하루하루의 삶을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영적인 능력은 “거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극한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질 때 영원한 안식처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출3:8)을 사모하며 살지 않겠습니까? 한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한 장애인이 있다고 합시다. 이 땅에 희망이 없는 그는 천국에 늘 마음을 두고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심령이 가난하지 않으니까 천국이 안 보이고, 세상이 편리하고 좋으니까 하나님을 안 찾게 되고 하나님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여유만 되면 산과 들과 바다로 기차와 자동차와 비행기를 타고 얼마나 여행들을 많이 다니며 세상을 즐기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TV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스포츠와 오락을 대부분 1~2가지씩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각종 보험과 연금과 투기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두 주인을 섬기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카톡 안에 있는 프로필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영적인 내용보다 육을 따라 사는 모습으로 가득 차 있고 또한 자신들의 몸을 치장하는데 과다한 물질과 시간들을 쓰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과 무관한 곳에 너무 사치스런 삶을 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고 하는데(요1서 2:15)도 세상이 주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뒤범벅되어 영적 공황 상태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 두려워하지 않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찬송가 94장을 보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그리고 찬송가 314장을 보면 “이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라는 고백이 우리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겉 사람보다 신경 쓸 부분은 속사람의 아름다움에 더 큰 비중을 두어 우리 몸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와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도록 힘써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시간과 물질을 믿음으로 잘 심고, 바르게 잘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돼야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살 텐데 허탄한 데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깊이 두고 살려고 노력합시다.


저는 계절별 양복 2벌과 구두 2켤레, 넥타이 10개로 살아가고 있으며 집에는 TV도 없고, 휴대폰은 폴더요, 컴퓨터는 사무실에서 공용으로 함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9시 30분~10시 사이에 제 아내와 본당 장의자 위에서 각각 잠을 자고 새벽 2시부터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모든 광고 비용이나 교재 그리고 심지어는 3일 동안 제공하는 식사 비용을 저희 사례비로 다 섬겨왔으며 교회 재정은 지금까지 단돈 천 원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하나님 앞에 진실되고 깨끗하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성령 안에서 노력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며 주의 마음 안에 늘 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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