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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로 나아가며

해외선교회 김용기-김미숙 선교사(알바니아)


“아침에 주의 변함없는 사랑의 말씀을 주소서. 내가 주를 믿고 의지합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소서. 내가 주께 내 영혼을 드립니다.”(시143:8)


귀하신 알바니아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안의 문안을 드립니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지속되는 티라나는 얼마 전 지방선거로 사회가 연일 어수선한 가운데 이 서신을 나누게 됐습니다. 저는 세계스포츠선교회가 주최한 스포츠 문화 선교학회 참가를 위해 문경 글로벌선진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어 태권도지도자선교세미나를 위해 미국 산호세를 방문한 후 돌아왔습니다. 지난 4주간의 여정과 집회에 기름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만난 태권도를 도구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여러 지역의 사역자들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고 계시는지를 보게 되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태권도선교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을 여는 사역에 동참해 전세계 기독태권도지도자들의 선교동원과 훈련 그리고 각 도장의 선교적 경영을 위한 촉진자로 동역할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우신 주님의 긍휼이십니다!


두 가지 트랙으로 남은 달음질을!
사도행전 16장과 17장에서 저희는 선교의 하나님의 놀라우신 경륜을 봅니다. 알바니아는 선교 대상국일까요? 선교하는 국가일까요? 저희는 그간 선교 대상국이라는 정답을 두고 이 땅의 복음화에 정진해 왔고 여전히 선교적 격려와 사역이 필요한 국가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선교하지 않아도 되는 국가는 아니라는 도전의 마음을 갖습니다. 그렇습니다.


선교의 대상국도 선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향후 3~5년 간 알바니아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도록 개척된 교회들을 섬겨 선교에 나서도록 촉진하는 역할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전세계와 현지 선교사들과 목회자 그리고 기관들과 연대하는 네트워킹 사역을 시작하는 발판으로 선교부 프로젝트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사역은 우선 현지의 각 교회들과 동역해 선교사 후보생들을 발굴하고 일정 기간 훈련을 거쳐 3년 내에 북한으로 한 유닛 이상의 알바니아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자립이 안된 교회들이지만 여러 교회가 모이면 가능하고 우리가 그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면 이 사역을 통해 ‘선교 알바니아’가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태권도 도장의 선교적 경영 비전
지난 2년간 하나님께서 제게 만나게 하신 사람들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태권도인들이 하나님께 붙들리어 선교적 삶을 살 때, 그들이 세상에 나누는 영향력을 보면서 그들과의 연대가 가져올 또 다른 선교의 물결을 비전으로 봅니다.  이는 흔들리는 한국교회 주일학교 사역의 대안이 되고, 재정난으로 어려운 선교계에 대안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 약 2만개, 미주에 수 천개의 태권도 도장의 관장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선교적 삶을 살면서 동시에 도장 경영을 선교적으로 하게 될 때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면 동원과 모금은 물론이거니와 복음의 확장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저희는 이 사역을 위해 현장의 사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의 기독태권도인들과 협력하는 데에 순종하겠습니다.



지속하는 사역들
태권도 선교를 통해 사람들을 세우고 알바니아 사회에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사역으로 앤드리형제와 3명의 선수들이 한국 정부의 지원 아래 한국의 태권도원에서 특별훈련을 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마침 방문한 한국 대학생 청년 단체장들께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보내줬습니다. 선교한국과 학복협의 회원 단체장들은 이곳에서 티라나 포럼을 열어 향후 한국 청년 대학생 선교를 위한 논의를 했는데 이를 코디할 수 있었던 것도 선교지에서 있어서 섬길 수 있었던 귀한 특권이고 사역이었습니다.


저희는 향후 이 분들의 사역에 동역할 기회가 생기는 데로 선교지에서 국내 청년들을 세우고 돕는데 동역할 기회가 있도록 기도하고 건강한 선교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결 서역의 일환인 알바니아 현지교회 중 지방에 있는 교회들의 성경학교 지원사역이 올해도 분당가나안교회의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18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일주일간 섬길 베라트 시의 생명수교회사역을 8월 12~18일 진행해 어린 영혼들과 지역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역을 기도합니다.


선교하는 알바니아교회는 저희가 꿈꾸는 건강한 교회로의 출발이 될 것이고 이러한 섬김을 하는 것은 선교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사역에도 특별한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온 가족이 영적, 육적, 정서적, 감정적으로 건강하게 하소서.
- 자녀들의 믿음의 삶과 진로에 주님께서 깊이 관여해 주소서.
- 태권도 선교와 알바니아의 선교적 교회 운동의 비전과 사역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 베라트 성경학교 지원 사역과 단기 선교팀 사역에 안전과 은혜를 부어주소서.
- 쉬프레사교회의 모든 모임 가운데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시어 구원과 회복과 치유와 부흥을 주소서.
- 모든 사역이 알바니아의 모든 교회로 하여금 선교적인 교회가 되어지는데 쓰임받게 하소서.
-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필요가 특별히 선교훈련원 사역의 필요가 채워지게 하소서.


김용기 선교사 지정 후원  KEB하나은행 181-04-01157-991  예금주 : 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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