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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Uganda)

하늘붓 가는대로-134

거의 세계인은 물론 우리 한국 사람도 우간다 나라에 대해서 그리 많이 알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 오래 전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처칠이 우간다의 아름다움을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했었다.
영화 ‘타잔’의 배경이기도 한 우간다는 조그마한 빙하 지대에서 열대 지역까지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로 국토의 1/6 이상이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아름다운 나라이다.


코끼리와 하마와 사자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산과 숲에는 고릴라와 침팬지 그리고 1,000여종이 넘는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와 우간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한다는 아름다운 분요니….
(밀알 2017년 봄호 Vol.57 P.30에서 인용)


우간다의 자연환경은 그렇거니와 나라의 구성은 어떤 것인가.
부간다(Buganda) 왕국으로부터 우간다는 아프리카 중앙 동부에 있는 나라로, 19세기 강력했던 부간다(Buganda) 왕국으로부터 유래했다.


정식 명칭은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Uganda)이며, 수도는 캄팔라(Kampala)이다. 14, 15세기경 오늘날의 국민을 이루고 있는 부족들이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부근에서 이주해 왔고, 1890년 영국·독일 간 베를린 조약에 의해 1894년 영국 식민지가 됐다. 우간다 국민은 대부분 아프리카 흑인이며, 20여 개에 이르는 종족마다 각자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공용어로는 영어가 쓰이고 있으나, 그 비율은 적은 편이다.(위의 책)


이 에세이를 쓰게 된 동기는 세상의 눈에 뵈지도 않는 우간다에서 벌어진 정치권력 형태를 보고 한국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우간다 나라의 정권이 이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으로 바뀌어 갔지만 세계는 “그대들의 놀음”정도로 보아 넘기는데 그 작은 나라에서 혈투가 가소롭지 않느냐는 것이다.
 
1962년 오보테(Milton Obote) 수상 취임 독립선. 부족 간 대립 양상. 소년병 문제. 부족 왕국 폐지. 공화제 선언. 대통령 권한 강화. 1$ 생활자 빈곤 전체 인구의 31%
1971년 이디아민(Idi Amin) 쿠데타 성공. 8년 정권. 경제 파탄. 약 30만 명 이상 살해
1980년 오보테 재선 대통령
1985년 군부 쿠데타 오켈로 장군 대통령
1986년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LRA(Lord’s Resistance Army)가 20년 간 소년병 희생 60만 명 총알받이. 창시자 조셉 코너 악질범 1위. 버락 오바마 우간다에 특수군 100명 파견. 코너 체포 작전 실패.
이런 연보가 가소롭게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우간다 나라 정권의 혼란과 경제파탄 그리고 고통 받는 국민을 외국인들 얼마나 연민으로 돕겠는가? 한계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끼리 싸우지 말고  잘 살아요.”라고 말 던지곤 고개를 돌릴 외국이다.


대한민국은 우간다에 비해서 꽤나 유명한 나라지만 아직도 주변국들은 한국을 우리가 우간다 보듯 보고 있지 않나 생각 좀 하자고.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되는 국민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권혁봉 목사

한우리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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