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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제는 산책을 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눈으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스치며 한마디하며 지나가던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맞은편에 사람이 보이면 오솔길을 벗어나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씁니다.
길을 벗어나 수풀 위 아래로 이혼한 부부처럼 피해가는 모습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으니 황폐화 되어가는 사회의 정서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구를 대표하는 치맥축제(치킨과 맥주)때 행사장 주변에 모이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고 흥을 즐기는 도시가 고요하고 삭막하게 됐습니다. 어쩌다 사람이 보이면 이번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를 확신시킨 신천지가 아닌가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불신의 서글픈 모습이 현실입니다.


기침을 하며 힘들어 하며 행단 보도를 건너면 다가서서 도와주던 정이 사라지고, 경계하고 혐오스럽게 생각하며 피해가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골목에서 성도들을 만나면 할렐루야 하며 반가워하던 때가 몇주 전인데, 간단하게 목례로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모습은 세상 환경에 이렇게 빨리 적응이 되어가는 모습에 놀라고 있습니다.


혹 교회 성도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골목길을 지나가거나, 사람을 만나며 다니는 직업을 둔 분이 교회 출석하면 그 사람을 못 믿어 교회 출입을 삼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수의 교회가 예배 중단을 선포하지 않았는데 빈자리가 많다니 더 큰 재앙이 있으면 얼마나 믿음을 지킬 것인가 염려스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교회 앞을 지나가며 언젠가는 믿어야 하는데 하며 선한 떨리는 마음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계의 모습으로 지나가고, 예배드리는 교회를 색안경으로 보며 시비를 거는 모습도 있다니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마스크 사려고 줄을 서고 밤을 지새우는 이 어두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어두움 속에서 빛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우리교단 윤재철 총회장을 중심으로 일부 교회들이, 대구시에 있는 교회들에 마음을 쓰고, 물질적으로 힘을 주고, 전화로 위로하고, 편지로 격려하고, 사무엘 선지자처럼 기도로 돕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침례교단이 소생하는 사랑이 싹터 오르는 감동적인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시작으로 모일 때마다 마음을 주고받는 기쁨의 모습이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동역자들의 격려와 기도로 대구와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지고 크게 사람들을 구원하는 날이 빠르게 올 줄을 믿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광수 목사 성문교회
대구지역침례교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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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 코로나19 여파로 주요일정 조정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울산 아름다운교회(안경수 목사)에서 109-12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총회 주요 보고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에 대해 보고하고 50개 교회와 1개 기관에 각각 생계비를 지원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오는 5월 25일로 예정된 침례교전국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으며 행사 일정과 장소는 4월 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시총회는 오는 5월 25일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총회 특별감사위원회의 주요 보고 사안에 대해 점검했다. 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교단의 주요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돌아보고 목회 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원회 전 경건회는 농어촌부장 김한식 목사(용안)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가 말씀을 전했다. 총회 특별감사위 5차 회의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마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