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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팬데믹 속 말씀으로 세워지는 바기오다사랑교회

해외선교회 고민관-심희정 선교사(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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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때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6월 1일부터 필리핀 전국적으로 봉쇄령을 완화시켰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위험한 상태이긴 하지만 4월 조사에 의하면 필리핀 실업자가 730만명을 넘어섰기에 굶어 죽는 이들 폭동을 일으키는 이들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조금씩 열었다는 뉴스입니다.


바기오는 워낙 산골이라 외부로의 출입을 막아 버리니까 확진자의 수의 증가는 매우 적습니다. 약 세 달 동안 40여명으로 안전한 상태입니다. 6월 8일부터 시장을 일주일에 두 번 가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이발소도 문을 열었고 식당에서도 정원의 50%는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봉쇄령은 진행이 되고 있고 6월 15일 이후 정부에서 발표가 있었지만 이렇다하게 크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필리핀의 비자 이야기
저희는 2년에 한 번씩 선교사 비자를 연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말 만기이기에 1월에 모든 서류를 다 제출하고 4월 초에 받기로 했는데 마닐라 이민국이 봉쇄되면서 모든 업무가 다 정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6월 1일 말씀 드린데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민국이 열렸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약속 날짜를 받은 사람들이 가서 일을 보게 됐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난 주 월요일에 직원 중에 확진자가 생겼다고 다시 이민국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저희의 비자와 여권은 다시 오리무중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다시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은찬이가 5월 말에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필리핀 바기오 자체가 봉쇄령이라 졸업식은 간소화시켜 어느 선교 센터에서 했는데 바랑가이(한국의 동사무소)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미성년자 외출 허가증을 받아서 학교가 아닌 센터에서 하는 졸업식에 가서 참석했습니다.


작년 이 맘 때 은찬이의 방황은 최고치를 찍고 있어서 갑작스럽게 자퇴를 저희 부부에게 통보하고 학교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자신은 한국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식당을 차려서 사업가로 살겠노라고 했었습니다. 겨우 고 2 한 달 남은 시간을 학교를 보내서 2학년을 마치게 했고 혼자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전 처음 만난 어느 친구의 친구의 고시원에 들어가서 생활하면서 말입니다. 어느 쇼핑몰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거기서 나쁜 친구들을 만나서 놀기도 놀았지만 괴롭힘도 당하고 돈도 빼앗기고 나쁜 짓도 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인생을 배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즐거운 꿈은 온데 간데 없고 급하게 그곳을 탈출하다시피 빠져 나왔었습니다.


은찬이에게 가장 험했었던 그 시간이 은찬이가 하나님께 돌아오고 가족에게로 돌아오는 터닝 포인트의 시간이 됐습니다. 그 뒤로 한국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바기오로 돌아와서 고3을 나름 착실하게 보냈고 뜻하지 않게 영어를 잘 하고 리더십이 있는 것을 좋게 봐 준 학교에서는 은찬이를 전교 학생 회장으로 선생님들이 뽑아 주었습니다.


그 이후 은찬이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성령 하나님의 깨우침이 있어서 신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주 멜번에 계신 목사님이 계신데 2019년도에 바기오에서 열린 코스타(KOSTA) 강사로 오셨다가 코스타도 참석하지 않은 은찬이를 잠시 만나 주시고 은찬이의 멘토가 되어 주셔서 멜번에 와서 목사님께서 졸업하신 침례교 신학을 하면서 목사님 교회에 와서 사역도 하는 등의 좋은 제안을 해 주셔서 호주 멜번으로 가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인터뷰가 있었고 윗틀리침례신학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2021년 2월에 입학하기로 학교와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은찬이를 인도해 주심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할 뿐입니다. 힘들다 힘들다 그렇게 힘든 시간들이 이제는 조금씩 풀려 가고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내인 심희정 선교사는 쿼런틴 기간 중에 말씀과 기도로 푹 빠져 있습니다.
새벽 4시에 항상 일어나서 기도하고 말씀을 보기 시작합니다. 새벽기도회가 쿼런틴으로 인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삶으로 반응하는 아내가 있어서 감사할 뿐 입니다. 건강이 좋지는 않아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지금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위험하기도 하고 보험도 안 되기에 한국에 가서 검진도 받고 치료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스러울 뿐입니다.


아내는 섬겨야 할 곳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실 때 음식을 만들어서 전달하거나 찬양팀 녹화할 때 시스템 PPT로 섬기고 간식과 식사를 준비해 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은사로 잘 섬기고 있습니다.


다사랑 교회는 3월 중순부터 영상 예배로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교회의 선택이 아닌 예배 금지령이 떨어졌고 모임 자체가 어려워졌기에 영상 예배로 돌렸습니다. 인터넷도 원활하지 않아 찬양인도자만 녹화를 하고 저는 다른 날 설교 녹화를 합니다.


감사하게도 선교사님 중 한 분이 편집을 해 주셔서 찬양과 설교 녹화 파일을 받으셔서 예배 영상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에 올려서 성도님들이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십니다.
몇 주 전부터 10명 이내 모임은 허용이 되서 경배와 찬양팀이 모여서 함께 녹화를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영상 예배로 돌리게 되면서 자체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인 영성을 위한 성경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성경읽기로 함께극복이라는 프로젝트이고 한 분이 성경 한 장을 읽을 때마다 교회에서 1페소(25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성경을 읽어서 매일 매일 모으고 1페소씩 적립을 한 후 일주일에 한번씩 구호 물품을 구입해서 교회 근처 바랑가이(동사무소)에 갖다 주고 어려운 현지인들에게 전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한 성경 읽기는 1차를 지나 매번 쿼런틴 공지가 될 때마다 2차 3차 4차로 이어지면서 지금은 6차까지 간 상태입니다.


중간에는 현지 교회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연락을 받고 그 교회 성도님들에게 쌀을 전달하기도 하고 현지인 목회자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은 그분들을 섬기기도 했습니다. 교회 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기에 시작할 때 부담감이 많았는데 시작하니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도 감동을 주셔서 현지인들을 위한 특별 선교 헌금을 하게도 하시고 다른 곳에서 후원이 들어오기도 하고 페이스북에서 저희 프로젝트를 보시고 함께 하고 싶다고 하시는 캄보디아 선교사님과 전 열방대학 간사님도 계십니다. 그렇게 읽은 장수가 벌써 3만장을 넘었습니다.


특별히 드라마 바이블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말씀 읽기를 시작했는데 200회를 읽는 프로그램으로 구약 1독 신약 2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는데 벌써 170회가 넘어섰습니다.
한 시간 기도 운동도 작년 9월부터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한시간 기도 운동에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그 전에는 한 장 읽기도 기도하기도 힘들어 하던 분들이 이제는 성경 10장 20장 읽는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한 시간씩 기도하시는 분들로 인해서 교회가 계속 나아가고 있는 중 입니다.

 
영상 예배 말씀 녹화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쉽지 않지만 해야 하니까 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 주 한 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목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시스템도 준비하고 구입하는 등의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 잘 감당하도록
2. 바기오다사랑교회를 제2의 교회 품고 교회를 위해
3.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끊기지 않도록
4. 가정의 건강과 가정의 미래를 위해
5. 필리핀과 바기오를 위해


고민관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KEB하나 : 990-018691-934 예금주 : 고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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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