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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난 없이는 열매도

한명국 목사의 회상록

한명국 목사
예사랑교회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중고등학교 시절 미국을 독립시킨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대해 듣고 배웠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인품에 대해 배웠다.


대학교 3학년 미국 역사를 공부하면서 링컨과 마찬가지로 불학무식과 멸시 빈곤의 처지에서 자랐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위력으로 미국 영토 확장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 앤드루 존슨(Andrew Johnson)이 떠오른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보다 더욱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세 살 때 아버지를 잃었고 처참한 가난 속에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다. 13세 때 양복점 점원으로 시작해 18세에는 구두수선공으로 일했으나 결혼 후 아내에게 글을 배우기 시작해 정치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이어 테네시주 주지사를 거쳐 상원 의원이 된 후 링컨 대통령의 초선 당선과 함께 부통령이 됐고 드디어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통령 후보 연설로 전국을 다닐 때 비난과 치욕적 야유를 받았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다.
양복쟁이에, 구두수선공, 일자무식쟁이가 대통령 후보라니!” 와 같은 저들의 비난에 “예, 저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학교에 다니신 적이 없으신 나사렛 산골의 목수였지요. 저도 예수님 따라가렵니다!” 그렇게 제17대 대통령은 대담한 믿음과 도전으로 탄생했다.


링컨이 남북전쟁의 승리로 노예해방을 이뤘다면 존슨 대통령은 720만 달러로 축복의 땅 알래스카를 매입해 영토를 확장했다. 당시 여론으로부터 극악한 비난을 받았으나 끝까지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담대한 믿음이었다.


역사를 통해 인간의 약점과 불우한 여건을 딛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자는 조실부모하고 떠돌이 신세가 됐으나 30세에 학문에 뜻을 두어 실행한 결과 성현이 됐다.
소크라테스는 추남 중의 추남이었고 밥만 얻어먹고 나가서 “너 자신을 알라”라고 외치니 참다 못한 아내가 한 번은 구정물 양동이를 들고 지붕에 올라가 그의 머리에 붓고 “너 자신을 알라!”라고 소리쳤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번이나 결혼한 경력에 말더듬이였음에도 위대한 철인이 됐다. 소련의 대문호로 잘 알려진 작가 톨스토이는 젊은 날 매독과 임질에 걸려 고통 속에서 그의 걸작 “전쟁과 평화”를 세상에 내 놓았다.


루스벨트는 소아마비로 휠체어 신세였으나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종식시켰다.
존 밀턴은 소경이 됐으나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세계적 지성이 되었다. 마이크 펠프스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증후군(ADHD) 판정을 받았으나 올림픽 수영 8관왕에 올랐다.
헬렌 켈러는 시청각 장애인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미국의 위대한 작가가 됐으며 테레사 수녀는 왜소한 체격으로 인도의 성녀가 됐다.


맨발의 아베베는 올림픽 마라톤에서 두 번 우승 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으나 천신만고 끝에 노르웨이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아시시의 성자 프란시스와 하와이의 성자 다미엔(Damien)을 닮은 로렌스 성도의 성별된 삶을 소개한다.


니콜라스 헬만 로렌스(Lawrence, 1611-1691)는 프랑스의 성도임으로 일찍이 보잘 것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한때 군대생활을 했다. 그러나 무의미한 삶에서 1666년 55세 때에 깊은 신앙생활에 들어간 후 파리의 깔멜 라이트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그 후 25년간 80세의 노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수도원의 부엌데기 노릇을 했다. 그의 경건하고 검소한 사랑의 실천 생활은 빛이 됐다. 그는 항상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와 함께 계신 것을 여실히 느껴서, 쓰레기 하나에서 지푸라기 하나에, 새끼 토막 하나에서 음식 쓰레기 하나에 이르기까지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의 단순한 매일매일의 삶이 그를 거룩하게 했다 그의 명성이 무언중 퍼져서 당대의 제왕까지도 몸소 그의 부엌으로 찾아가서 그의 가르침을 구했다. “어떻게 그대는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는지?”라는 질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부엌에서도 주의 만찬석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에게 가까우십니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의 실천이다. 이것이 곧 십자가의 사랑을 짊어지고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참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라 하겠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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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지구촌교회 후원으로 영주·경북 지역 교회 지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