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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성령)에 취하자!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사도들이 성령이 충만하여 다른 방언으로 설교함을 보고 새 술에 취하였다”(2:13)고 비방했다.

바울 사도는 옥중서신 에베소서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8)고 권면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15개국 이상의 외국에서 온 유대인들의 눈에 비친 제자들의 성령충만의 모습은 마치 새 술에 취한 자들로 보였다.

 

세상 술에 취하여 살아온 저들이 주예수님의 유언대로 과연 성령의 새술에 잔뜩 취해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 전혀 다른 전도자로 변화됐다.

오순절 이전에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2:16)으로 세상과 짝하며 살았으나 오순절 후에 변화되어 세상의 모든 것을 저버리고 세상이 보기에 성령충만으로 새 술에 취한 자로 주님의 복음 전도자로 변화됐다.

 

오순절 이전에는 모두를 자기가 더욱 잘난 사람으로 말에나 일에나 모두가 교만한 자들이었고 반목질시하며 이기적인 사람들이었으나, 성령충만받은 저들은 보다 높은 자리나 좋은 자리, 보다 인기있고 유익한 일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언어 생활의 변화에서 인격과 생활이 변화되어 역동적 대담성과 성령의 은사로 원수를 억누르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순교의 장도에까지 담대히 올랐다. ‘코로나가 오면 확 풀어버리고 여호와 닛시로 나아가자!

 

사도들을 포함한 120문도들은 성령의 권능과 보혈의 거룩함으로 새사람이 됐고,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는 대담한 사도장으로 변화되어 복음으로 충성하다 로마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장렬한 순교에 올랐으며, 우레의 아들로 사도 야고보는 이미 첫번째 순교한 사도가 됐으며, 성령의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다 붙잡힌 스데반 집사는 돌무더기 속에서 주님의 환상을 보며 천성에 올랐다.

 

성령의 새 술 역사는 계속 패역한 세상을 변화시켰고 지칠 줄 모르는 성령의 불길은 죄악을 불태우고 마귀의 자식인 죄인들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침례받은 성도가 3000 , 5000명으로 늘어나 예루살렘교회는 모교회의 위상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 아와 땅끝”(1:8)까지 성령의 새 술에 취한 자들로 변화시켜 나갔다.

 

분노한 원수 마귀의 방해는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맨 먼저 로마 제국 네로 황제에 의해 초대교회 사도와 성도 들의 순교에 이어 도미티안 황제는 자신을 제우스라 칭하고 황제숭배에 불복한 성도들을 무참히 학살했다.

이어 트라얀 황제의 핍박에 이어 아우렐리우스 황제 하에 폴리캅과 저스틴 마터의 순교 이후, 셉티머스, 백시머 스, 데시우스, 발렐리안, 올렐리안, 디오 크레시안 황제까지 10명의 황제는 무 참히 핍박했으나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 권세로 승리해갔다.

 

드디어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공인으로 성령의 새 술 역사는 승리와 축복의 면류관으로 진군했다.

오늘 여기 모인 부족한 종들도 거듭 성령충만을 받지 않고는 성령의 놀라운 부흥의 선풍을 일으키지 못하고 성령의 새 술로 취하지 않고는 세상 죄악의 폭주를 막을 수 없지 않을까?

초대교회로 다시 돌아가 성령의 권세와 능력, 은사와 열매로 성령을 중심 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동업하여 죄악의 온 세상을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들 최상의 사명을 죽도록 충성해야할 것이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울리는 꽹과리와 물없는 구름이 될까 늘 근신하며 겸손히 단장해야 한다.

성령의 놀라운 역사적인 체험을 영광스러운 약속의 실현으로 주님은 이루셨는데 사도와 제자들로 120문도가 빠짐없이 모두 다 받은 것 같이 오늘 우리도,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가 다시금 성령충만으로 오순절의 예루살렘교 회나 평양 대부흥의 놀라운 성령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에 힘써야 한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위해 주님께서 또한 거듭 약속하신 성령충만의 축복임을 갈망하며 우리 함께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자.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4:14)의 결단으로 돌진하며 복음을 전 합시다. 코로나의 위기는 기회이다.

성령의 은사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함,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방언 통역 등 9가지 은사로 교회를 유익하게 섬기려 함이며,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12:8~12) 또한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5:22~23)로서 나부터 성령의 충만으로 은사와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뜨겁게 기도하며 금식기도로 간구하자.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11:13) 고 주님은 약속하셨다.

교회 부흥을 위해 우리 함께 성령의새 술에 흠뻑 취해야 한다. 다 함께 마시고 취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어디 있든지 성령의 새 술로 초대교회 같이 만족하게 취하자.

 

우리 한국교회 특히 우리 침례교회가 먼저 성령의 새 술로 충만한 은혜를 받아 한국교회와 우리나라를 변화시켜 구원하고, 주님의 지상명령대로 죄악의 세상을 살려내고 흉악한 원수 마귀의 독주에 빠진 가련한 이웃 죄인들을 구원해 내기 위해 오늘 우리도 초대 예루살렘교회같이 10일간 간구에 들어가자.

할렐루야 아멘!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8)

한명국 목사 / 예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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