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이사회는 지난 7월 4일 서울 오류동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제25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상정안건 및 주요 사안을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19대 이사장인 황인술 목사(할렐루야) 후임으로 제20대 신임 이사장 엄기용 목사(송림)가 취임, 첫 이사회를 주관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 가입 교회들이 신청한 공문에 대한 처리 등을 비롯해 재단 소속 교회의 처분에 대한 결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신임이사로 양회협 목사와 오영택 목사가 새로 선임됐다.
전임 이사장 황인술 목사는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교단의 재산문제에 경각심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책무를 수행했다”면서 “새로 들어온 이사와 이사장을 도와 잔여 임기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이사장 엄기용 목사는 “부족한 종이 귀한 일을 맡게 된 것에 영광으로 생각하며 원칙과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총회 재산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양회협 목사와 오영택 목사도 “재단 이사로서 맡은 책무를 다하며 성실히 임하는 자세로 개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선 경건예배는 직전이사장 황인술 목사의 사회로 이사 최창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신임 이사장 엄기용 목사는 경동지방회 지방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 총회 선거관리위원, 유지재단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송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