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는 지난 12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회분수대광장에서 2022년 국회조찬기도회 국회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송석준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국민의힘)의 대표기도와 서정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국민의힘)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찬양대와 새에덴 브라스밴드의 특송이 있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성탄절, 대 화해의 절기”(요 3:14~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했고 홍석준 의원(국민의힘)과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한 후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헌금기도를 드렸다. 예배는 소프라노 김혜영 교수(한국성악가협회 이사)의 특송에 이어 이상문 목사(예성 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채익 회장은 소강석 목사에게 제헌국회 기도문패를 전달했으며,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220포대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곧이어 성탄트리점등식이 분수대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성탄트리는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며 화합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와 국민 모두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며, 2023년은 우리 기독국회의원이 앞장서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의 성탄절 축시에 이어 참석한 의원과 국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함께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새에덴교회 찬양대와 새에덴 브라스밴드의 “오 거룩한 밤” 찬양과 박주옥 교수(새에덴교회 음악목사)와 임경애 교수(강동필코어 단장)의 “평화의 기도”,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국회조찬기도회는 1965년 2월 27일 고 김준곤 목사(KCCC 설립자)의 주관으로 김종필, 박현숙, 정일형, 김영삼 의원 등 여야 기독의원 20여 명이 모여 시작했으며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