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방회(회장 김경섭 목사)는 지난 12월 20일 성탄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중부전선을 수호하는 강원도 화천 최전방 15사단 39여단 용진교회(정반석 군종목사, 육군대위)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공주지방회 사회부(부장 이인희 목사)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성탄위문은 10명의 목사들이 폭설로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진 악천후로 통행이 어려운 가운데 새벽 6시에 출발해 오전 11시에 도착해 장병들을 만났다.
먼저 용진교회에 도착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공주지방회 이인희 목사(초봉)의 사회로 김석종 목사(한빛)의 대표기도, 김경섭 목사(화평)의 설교 후 합심으로 기도하고 한양동 목사(평기)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부대를 대표하는 여단장의 환대 속에 철책 최전방 승리전망대로 이동했다. 승리전망대 현장에서 총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가 나라와 민족, 최전방 GOP를 철벽 경계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기도했다.
공주지방회는 준비해간 위문품을 나누고 폭설 속에서도 각 초소와 부대마다 장병들에게 토스트와 햄버거, 음료수를 나누고, 전방 소초 교회를 찾아 격려하며 200만원의 성탄헌금을 전달했다.
침례교단 소속인 정반석 군종목사는 “폭설과 혹한으로 어려운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군복음화의 첨병으로 헌신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아와 준 공주지방회의 섬김으로 장병들이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 주님의 사랑을 성탄을 앞두고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공주지방회는 앞으로도 해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최전방 교회를 찾아 장병들을 위로하는 연례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