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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목교회 박상완 원로목사 추대·유형재 목사 취임감사예배

 

새중앙지방회(회장 김광호 목사) 백향목교회는 지난 1월 15일 교회 본당에서 박상완 원로목사 추대 및 유형재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지방회 총무 노상신 목사(세움지구촌)의 사회, 엄주용 목사(누구나)의 대표기도, 백향목교회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 기흥구 기독교연합회장 임재성 목사가 성경봉독한 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태기 총장이 “상처입은 치유자, 박상완 목사”(눅 4:16~1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태기 총장은 “영적인 동역자로 함께 수고로이 걸어온 그 길을 하나님께서 기억하고 계시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감사함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이끌어오셨던 사건들을 기억하며 박상완 목사가 백향목교회와 함께 걸어온 길도 크게 다르지 않았테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으로 걸어왔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2부 박상완 원로목사 추대식은 그동안의 사역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박상완 목사의 장녀인 박미라 집사의 편지낭독, 백향목교회 장로회장 박기태 장로의 추대사, 지방회장 김광호 목사(수정)가 원로목사가 된 것을 공포하고 박기태 장로가 추대패를, 용인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권준호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광호 목사와 김근중 목사(늘푸른)가 축사, 박상완 원로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목회치유대학원 임종환 교수가 특송했다.
박상완 목사는 가족들과 함께 인사하며 이임인사에서 “철없던 20대 첫 목회를 시작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마음으로 걸어왔지만 참으로 부족한 자로 걸어온 길이었음을 고백한다”며 “백향목교회를 통해 함께 해준 성도들과 항상 끝까지 믿어주며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이제는 기도하는 종으로, 후임 목회자에게 백향목교회의 미래를 전해주고 싶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3부 유형재 담임목사 위임식은 박상완 목사가 취임하는 유형재 목사를 소개하고 담임목사 서약, 교인 서약을 한 후, 유형재 목사를 백향목교회 담임목사가 됨을 공포한 뒤,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백향목교회 남성중창단이 특송하고 이은상 목사(달라스세미한)와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가 축사를 달라스침례대학교 손상원 교수(신약학)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임도균 교수(설교학)가 권면하고 유형재 담임목사가 인사하고 이취임위원회 위원장 백계삼 장로가 광고한 뒤, 유형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형재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감사의 기도로 시작하는데 이 신앙의 뿌리에는 저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신 부모님과 많은 동역자들이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종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끔 이끌어주셨다. 앞으로 기도하는 삶으로 순종의 삶으로 백향목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은혜로 목회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완 목사는 1976년 강원 산골 개척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신대중앙교회와 선장중앙교회를 거쳐 1991년 보라제일교회(현 백향목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32년 동안 백향목교회를 섬겨왔다.


백향목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유형재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와 달라스세계선교교회, 달라스 세미한교회를 섬겼으며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설교학 겸임 교수, 목회학 박사 과정 논문 지도 교수로 활동했다.

용인=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