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용기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 농선회)는 지난 3월 30일 전주 효자동교회(진영훈 목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십자가․성경 유물 전시회를 관람하고 마을 목회 이야기 일일 세미나를 가졌다.
농선회 부부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사순절 기간 중 고난주간을 앞둔 의미있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농선회 회장 이용기 목사(푸른꿈)의 환영사와 기도, 국악찬양사역자 소유정 전도사의 특송 후 진영훈 목사(효자동)가 마을목회 이야기를 나눴다.
진 목사는 효자동교회 부임 전 사역했던 익산삼일교회의 마을목회사역을 먼저 세세히 설명하면서 이시대의 가장 큰 과제인 교회가 세상 속에 어떻게 녹아져 지역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갈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전했다.
중점사역 중 ‘참새방앗간’, ‘철새방앗간’, ‘틈새방앗간’ 등의 사역은 농어촌교회가 언제라도 작은 관심만 가지면 할 수 있는 사역들이며 교회 주차장 개방, 우산 나눔 등 우리 이웃의 작은 필요를 함께 나누고 섬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함을 강조했다.
점심식사 후 계속된 세미나는 두 그룹으로 나눠 진 목사가 손수 수집한 다양한 십자가 전시를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십자가를 만든 이들의 간증과 은혜들을 함께 이야기했다. 성경에 나오는 다양하고도 진귀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효자동교회는 이날 방문한 목회자들을 정성껏 섬겼으며 참석자들에게 캘리그라피 이름나눔(박현숙 사모)과 양말, 복음전도자료를 선물했다.
농선회 회장 이용기 목사는 “이제 다시 목양의 열정을 회복하고 새 부흥의 날들을 채워가기 위한 복된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농선회 공보 김경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