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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당 기호 10번 배정 150만표로 의원 5명 배출

기독자유민주당(기독당)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기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3월 26일 기독당은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전국적으로 150만 표 이상을 획득해 최소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병두 상임최고위원(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김동권 최고위원(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이 ‘하나님의 문화적 명령(창 1:27-28)’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기독당 대표인 김충립 박사가 경과보고와 상임고문·최고위원 소개 및 선대위원장·선대본부장 임명을, 고충진 목사가 공천자 소개를 각각 맡았다.

 

이날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는 “저는 부흥회밖에 모르던 사람이었지만, 조용기·김준곤 목사의 명령으로 기독당 운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록 국회의원은 배출하지 못했지만, 두 달 만에 45만표를 획득해 통일교의 국회 입성을 막아내고, 교회 건축에 엄청난 세금을 물리는 기반시설부담금 법 제정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 이송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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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