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세우기목회자클럽(작세목)이 주관하는 제1차 전교인 일일 종합수련회가 지난 8월15일 성은동산에서 열렸다. 섭씨 33도의 폭염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800여명의 목회자부부와 평신도들이 오전부터 10시간 가까이 말씀을 듣고 은혜와 도전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엘찬양교회 찬양단을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 찬양단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어서 작세목 6인 6색 주강사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끊임없는 행복한 전도(이연호 목사)를 시작으로 양육정착(최인수 목사), 구원론(최재식 목사), 교회론(정원달 목사), 교회생활(이영학 목사), 목자론(김연규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또 특별강사로 작세목 전도집회 후 성장한 목양제자교회(전봉길 목사)와 인천열린문교회(이창복 목사), 필리핀 앙겔레스 대망선교교회(김만조 선교사) 등의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정정옥 사모(서운중앙)와 김남희 집사(행복한), 박혜진 집사(필리핀 은광), 이해성 청년(공도중앙) 등이 간증을 나서 귀한 시간을 나눴다.
그 외 서운중앙교회 정정옥사모, 행복한교회 김남희집사, 필리핀 마닐라 은광교회 박혜진집사, 공도중앙교회 이해성청년이 전도 간증을 했다.
작세목은 지난 2012년 10월에 최인수 목사(공도중앙) 김연규 목사(세계로) 이영학 목사(예은) 정원달 목사(양의문) 최재식 목사(엘찬양) 이연호 목사(행복한) 등 6명이 함께 작은교회의 아픔과 부흥의 절박함을 전도를 통하여 부흥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같은 눈높이에 있는 작은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 안에 작은교회들에게 전도의 불을 붙혀 불신자를 전도하는 전도중심적인 교회로 세우고 전도로 부흥시키자는 비전을 가지고 발족했다.
그동안 1년이 채 안된 10개월 동안 초교파적으로 56회의 전도집회와 해외 2개 교회에 전도집회, 2회의 전국규모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최인수 목사는 “우리는 사심을 버리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교회와 목회의 본질은 영혼구원이다”면서 “그러기에 비록 연약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작세목을 통하여 이제 작은교회는 작은교회가 살리는 시대를 열어가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