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지방회(회장 박종국 목사)는 지난 5월 14일 새청주교회(최선영 목사)에서 지방회 교육부(부장 남궁육 목사) 주관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과 허준 교수(실천신학)를 강사로 초청했으며 “엔데믹 이후 교회 사역의 방향성”이란 주제를 다뤘다.
허준 교수는 “지금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쟁들과 기후변화,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 인구 감소 등은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현상들로 이는 과거 부흥의 시대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로 전환됐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한국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는 만큼 교회 목회자들도 시대정신을 파악해 목회 철학을 새롭게 정립하고 변화된 목회 전략을 세워야 함을 설명했다. 또한 허 교수는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시대인 만큼 각 교회는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교회가 돼야 하며 변화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온 오프라인 목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목회, 청년과 여성 사역 참여와 역할 등이 보다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새청주교회의 섬김으로 식사하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회 총무 전병용 목사